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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매큐언2

책 속죄, 영화 어톤먼트 - 이언 매큐언의 걸작 이언 매큐언 이제는 고전의 반열에 들어야한다는 그 저는 처음에 체실비치에서로 만났습니다.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에서 첫날밤 와이프의 어린시절 성적 학대에 의해 합방이 거부되고 남자는 그자리에서 뛰쳐나와 그대로 헤어지게 되고 노년이 되어 여자의 연주회에서 담담히 그녀의 연주를 들으며 그녀를 응시하고 그녀 또한 그의 존재를 알아차리는.....이런 간단한 플롯이며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한 안타까움을 글로 풀어내며 이 보다 더 애절한 후회와 그림움 그리고 사람의 인생에 대한 고찰을 느끼게 해준 작가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감명 깊었습니다. ​ 그 이후 속죄라는 책을 사고 읽는 데 무려 11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두번째 책인 데 성적인 억압이나 인간의 성적욕망을 주제로 잘 다루신다는 건 첨알았네요 첫번째나 두번째나.. 2023. 10. 20.
체실 비치에서 , 이언 매큐언 [줄거리] 1960년대 전쟁이 끝나지 얼마되지 않은 영국 한 젊은 신혼부부가 체실비치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모든 것에 서툴렀던 젊은 신혼부부는 여자의 상처를 알게 된 남자의 오해와 분노로 인해 신혼여행지에서 헤어지게되고 .... [본문 중] 체실 비치에서 그는 큰 소리로 플로렌스를 부를 수도 있었고 그녀의 뒤를 따라 갈수도 있었다. 그는 몰랐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이제 그를 잃을 거라는 확신에 고통스러워하며 그에게서 도망쳤을 때, 바로 그때보다 더 그를 사랑한 적도, 아니 더 절망적으로 사랑한 적도 결코 없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의 목소리가 그녀에게는 구원의 음성이었을 것이고 그 소리에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을 거라는 사실을. 책을 끝까지 읽으신 분은 마지막에 이 문단이 의미하는 ..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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