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작가의 스릴러 소설 3부작 -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로버트.....갤브레이스?라고 읽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어 공부하게 책사달라고 했더니 베트남친구가 신작이라고 골라온것....

알고보니 해리포터 작가가 필명을 바꿔서 쓴 스릴러입니다. 그리고 시리즈 2번재였어요...된장!

첫번째는 쿠쿠스 콜링이고 두번째가 실크웜, 세번째가 커리어 오브 이블

입니다. 서로 이어지는 사건은 아니지만 인물간의 관계로 갈등관계가 1편부터 이어지기때문에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2,3편을 베트남어 버젼과 한국어 버젼으로 구매하고 읽고 있는데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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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단어 찾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소설이 그다지 재미가 없고 장황한 심리묘사가 너무 길어요

스릴러로 큰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추리나 범행장치가 복잡하여 푸는 퍼즐스타일도 아닙니다.

저는 스릴러 작가로는 그다지 보여준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시리즈는 영국에서 생각보다 인기라 벌써 5권이 출간되었네요

https://www.amazon.com/s?k=comoran+series&rh=n%3A2625373011%2Cn%3A2649513011&dc&crid=3PVC802TDSUEP&qid=1627366109&rnid=2941120011&sprefix=comoran+stri%2Caps%2C337&ref=sr_nr_n_2

Amazon.com : comoran series

그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도 나왔습니다.

아마존에서 시청할 수 있는데 저는 신규가입 티켓으로 일단2,3부만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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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는지 4권부터는 정발이 안되고 있고

앞의 작품도 별다른 리뷰가 안보이는게 시들한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임팩트가 있는 부분이 있고 카타르시스의 해소가 있는 소설이 인기인 한국에서

요즘 그다지 읽히지 않는 장르에

이렇게 장편을 읽는 독서애호가들이 점점 줄어드니 재판도 안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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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까지 봤는데 4,5권이 있다니 또 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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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히 흘러가는 스타일이라 다소 지겹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결말도 대부분 상당히 좀 허무한 편인데

40개 가까운 챕터가 마지막 3개를 위해 엄청 공을 들였다가 마지막에 힘이 좀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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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작가가 시도한 스릴러? 라는 것만으로 흥미가 동할 수 있는데 그렇게 수작은 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