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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진삼국무쌍

by 해리보쉬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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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삼국무쌍이라는 동일 제목의 코에이 게임을 원작?

원작은 삼국지고 그걸 게임으로 무쌍스타일로 재현한 것이 코에이 진삼국무쌍이고 이걸 게임을 바탕으로

다시 만든게 진삼국무쌍 영화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원작보다는 원작의 설정을 차용한 게임영상에 더 가깝네요

무신으로 불리는 관우나 여포는 이른 게임 내 강캐죠 그런 캐릭터들이 혼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무쌍전(코에이가 자주 만드는 시리즈)

그런 게임적 관점에서 만든 영화입니다. 삼국지 정사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 삼국지 연의의

전략이나 인물들의 두뇌싸움, 철학을 기대하긴 힘들어요

누군가 그러던데 삼국지와 서유기는 인류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계속 우려먹을거라고

그리고 그말도 지금까지는 농담이 아닙니다. 정말 지겹지도 않게 계속 나오는데 간간히 일본도 힘을 보태곤합니다

이렇게 공성전만 보면 삼국지 그 자체인데요

이 삼형제가 무공의 초고수로

무쌍을 펼치기 시작하면 좀 얘기가 다르겠죠 특히 일본의 삼국지 촉나라는 게임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유비는 쌍검의 고수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조조와 유비가 가자의 애병을 들고 절벽에서 서로 노려보는 설정은

무협지죠 삼국지가 아니라

그러나 뭐 이런식의 속시원한 액션도 보는 맛이 있습니다.

그러니 무쌍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것이겠지요

완전 삼국지가 아니다! 라고 부정만 할 수 없는게 원작도 중국 고전 특성상

수백근의 무기를 한손으로 휘두르며 한번 휘두를때마다 너댓명이 나가 떨어지는 장면은

실제로 묘사되니까요..물론 중국문학의 과장하여 극대화를 시키는 표현법이지만 말그대로 풀어내면

이렇게 됩니다.

영화가 코에이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그저 형식만 빌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이런 전투 장면만 신경쓰지 않고 실제 각 진영별로 캐릭터별로 주로 차용되는 이미지나

설정을 이용해 여러가지 재미있는 연출이 들어가있습니다.

스케일도 상당히 큰 편이고 옛날 이야기라고 해서 전통악기와 무거운 분위기의 음악을 사용하지 않고

메탈 느낌의 경쾌한 OST로 즐길거리는 많습니다.

동탁과 황건족이 등장하는 부분은 너무나 자주 영상화되는 부분이고

호로관은 너무나 유명한 전투입니다.

정말 끝도없이 리메이크되는 삼국지고 또 나왔습니다.

삼국지 매니아들이 보면 기겁할 설정들도 존재하고 임팩트가 강한 사건들만 얶지로 연결해놓은 점도 분명히

있겠지만 무협물로 보면 오히려 드라마가 괜찮습니다.

화웅과 겨루는 장면에서는 확실히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남자의 혼을 울리는 부분이 있고

통탁과의 결전은 삼국지 초반의 최고 재미있는 부분이니

연출부분만 보고 선입견만 안가진다면 오히려 최근에 나온 삼국지 중에 제일 재미있던 작품입니다.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364468193

 

영화 - 신해석 삼국지

감독이 무려 은혼 시리즈의 그분 후쿠다 유이치 님으로 오오이즈미 요라는 탑급 배우가 유빕를 맡았고 조조...

blog.naver.com

코미디로 풀어낸 삼국지는 이 작품도 재미있습니다.

그외 조자룡 최후의 결전이나 천룡언월도같은 작품은 호불호가 갈리기 쉽고 (안좋은 쪽으로....)

적벽대전이나 스케일이 큰 작품은 러닝타임이 너무 길고 의외로 스케일대비 지루한 면이 있어

차라리 저는 이 작품이 더 좋았습니다. 심플하고 원초적인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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