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절의 미국 드라마는 좀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 레밍턴 스틸,쿵후보이 , 전격제트작전,블루썬더,바야바...
우리나라에서는 극장에서도 보기 힘든 퀄리티로 매주 일요일 사람들을 티비앞으로 끌어모았죠
저도 저 시절 꼬꼬마 시절이지만 미드에 흠뻑빠졌었습니다. 코스비가족같은 코미디는 물론 이거니와
테크닉컬한 기술이 나오는 미드는 완전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개념조차 없었던 AI 자동 주행 자동차 사실상 살아 있는 인격체로
주인공의 동료 개념이었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에 색색의 LED원색이 번쩍이며 말하던 자동차는
그야말로 충격이었고 갖구 싶은 친구였습니다. 도라에몽같은 차였어요
그러나 미국 특유의 실제 가능한 기술이라는 느낌을 주는게 에몽이와는 다른점이죠
물론 현시대에도 저런 차는 없습니다만 기술은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왔어요
그렇게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마이클 아재와 z카
한때 차를 가진 사람이면 키트! 앞으로 와 ~ 다 해봤을 겁니다.
실제 촬영에 사용된 차는 경매에도 나와 화재였었어요
사람이 아닌 사람과 기계의 멋진 콤비와 엄청난 능력의 자동차의 이야기는 사람들을 매료해
드디어 리뉴얼 작으로 최신작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전격 제트 작전을 검색하면 이차만 나오지
포드 머스탱으로 재탄생한 이 새끈한 새로운 키트는 나오지 않습니다.
포드 머스탱은 제 드림카이기도 한데요
온갖 첨단 기능을 다 갖춘 신작 드라마 나이트 라이더는
전작의 주인공을 까미오로 넣고
자동차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극이면 반드시 나오는 직선 경주
그리고 최신기술로 트랜스포머처럼 SUV로 변신하거나
스스로 색상을 변경하기도 하고
유명자동차 영화 패스트앤퓨리어스의 성강 배우를 등장시켜
오마쥬를 하기도 하지만
웬일인지 한시즌으로 망해버렸습니다.휴대푠도 없던 시절에 만들어진 키트에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한
키트는 AI가 너무 감성이 충만하고
그 감성에 감성을 더해 주인공들의 연예사가 틴에이저 드라마처럼 추가되면서
뭔가 프렌즈 같은 일상드라마 느낌을 너무 세게 줍니다.
보는 내내 도대체 정체성을 알 수 가 없었는데
특히 작전에서 키트의 역활이 너무나 커 이 요원들이 필요로 한가 싶을 정도로 기본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요원의 이야기라는 타이틀이 많이 약합니다.
급기야 근원적인 의문 왜 저런 AI를 겨우 달리기만 할줄 아는 자동차에 가두냐라는
질문을 스스로 답하는데
아이언맨의 최고 무기이며 보조역활 인공지능 자비스를 차에다 묶어놓은 느낌입니다.
팔다리만 있으면 인간요원인데 말이죠
왜 자동차냐? 하는 의문이 드는 최고의 성능의 키트
거기에 90년대 스타워즈 감성을 입혀놓은 이상한 작품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키트가 27년만에 부활했다 바로 돌아가셨습니다. 역시 캐릭터를 살리는 건 극의 역활이지 기술이 아니군요
많이 아쉬운 리메이크입니다.
이게 마지막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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