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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추어탕의 종류 ㅡ 시야의 확장

by 해리보쉬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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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추어탕으로 무슨 시야를 확장하냐구요?

저는 이런 서울식 통 미꾸라지를 생전 처음봅니다

경기도,충청스타일이라는데

매운탕같은 비쥬얼인데 고기가 작으니 좀징그러운거같기도하구요...

생소하네요 이게 통추어탕

제가 아는 건 이 경북식

이 나이까지 살면서 먹어본것도 다 이 방식입니다

갈아서 넣는 갈추어탕..

통이니 갈이니 하는데 당연히 가는줄...

이 근방 스탈이라는데

그렇다면 타지가서 한번도 먹어보지않았단말이네요

하긴 요새 일부러 추어탕먹으로 간적이 없긴해요

점점 사라지는 메뉴죠

신기한게

같은 경상도라도 경남은 또 다르답니다

고등어,멸치나 잡어를 쓰기도한다네요

갈아넣는거니 상품가치없는거 쉽게 먹는 방식아닐까요

근데

빨간국물 이 스타일이 기본이라고 아시는 분이 젤 많다고하네요

헐 충격입니다...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이것도 경상도서만 먹는 지 첨알았어요

콩잎도 경상도만 먹는다지요

저는 불호라 안먹습니다만 왜 단풍을 먹느냐고 하는 서울사람도 있다고 하니 ㅎㅎ

갱시기죽

https://m.blog.naver.com/jjiangbbang/222068401003

갱시기(경상도식 김치죽)

허영만의 백반 기행을 보다 추억의 음식이 나와서 당장 만들어보았다. 갱죽,갱시기라고 경상도식 김치죽이...

m.blog.naver.com

이건세련된 서울말로 풀면 김치콩나물죽

추어탕으로 다시 한번 세상의 다양함을 느낍니다

빨간스탈은 어탕죽 같은데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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