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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티븐 킹 원작의 기묘한 영화 - 드림캐쳐

by 해리보쉬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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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님이 최근 십여년간의 장편을 쓰시면서 떡빱을 뿌리고

점점 회수해가는 기나긴 여정의 작가이기 전에 과거에는 뭔가 흐름을 따라가기 쉽지 않은

장르의 급격한 변환이 진행되는 기묘한 영화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가 아니고

그런 소설을 많이 쓰셨어요

스티븐 킹이면 모르시는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정말 말도 못하게 많은 작품이 있지만

거의 이거 하나로 설명이 끝날거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그의 단편 작 중 하나

스탠바이미

참고로 이 작품 처음에는 단편집에 엮여 쇼생크탈출과 함께 합본으로 출간되어 봤었습니다.

어린시절을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는 네명의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해

미스트로 끝나는 작품이 바로 드림 캐쳐입니다.

스탠바이미는 안보신 분 꼭 보십시요 고전 명작입니다.

요즘은 그의 이름이 다소 약해졌다해도 스티븐 킹은 정말 강렬한 글을 쓰는 작가였습니다.

사람의 정신을 피폐할 정도로 공포와 허무함으로 몰아넣죠

와우로 치면 공허의 군주 느낌이려나요....

우울해지기까지 하는그의 작품들

그런 작품 중 영상화 된 것 가운데 진행이 다소 정신 없을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며

끝까지 모든 뒷얘기를 드러내지 않는 게 이 드림 캐쳐입니다.

참고로 드림캐쳐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악몽을 막아준다고 만드는 고리인데 단순한 장신구로

국내에서는 수많은 관광지에 난데 없이 정신을 홀리는 피리소리가 들리며 인디언 같이 생긴

아조씨가 파는 데서 한번쯤 사게 된다는 그런 물건입니다.

네 저도 문경에서 샀어요 인디언아조씨한테.....

영화 자체는 이런 드림캐쳐와 직접 적인 연관은 없고

악몽을 막아주는 드림캐처 같은 존재가 친구로 나옵니다.

어린 시절 우연히 마주친 더들리의 괴롭힘 상대를 물리쳐주고 그와 친구가 된 우리의 주인공 4인방은

어른이 되어 각가 삶의 고통을 마주하며 어른의 삶을 살다

어느날 의기투합하여 오두막에 모여 놀기로 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언처럼 다가온 외계인의 공격과

그들이 더들리에게 받은 정신능력(사이킥)

그 능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갑니다.

외계인의 존재가 기존과 다르게 정신공격을 주로 하고 있고

그들의 연기와 미스터 그레이,더들리의 대결이 끝까지 흥미진진합니다.

이 영화 과거에 놓치셨다면 반드시 한번 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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