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정 더 드래곤 헌팅 웰

 

 

미국 불가사리 + 한국 감기 + 부산행 등등의 영화를 몽땅 짜집기 해

코로나 사태까지 우겨넣었다.

괴물 디자인부터 장면 장면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데 오마쥬라고 하기엔 전체적으로 너무 티가 나

과연 중국이구나 한다.

 

일단 중요 플래폼은 여기서 따온거로 보인다.

 

의사이면선 항상 전쟁터로 나가 일하려는 손의사에게 왜 전쟁터를 자처하냐 묻자

중화 사상을 논하며 중화의 깃발을 드높이기 위해 제일 먼저 나설거라는

말도 안되는 대사를 치며 시작한다.

미국 영화처럼 외계인을 마지막에 때려잡고 성조기가 휘날리며

모두가 감동할 때 미국 대통령이 군인에게 거수경례 척! 해주면서 심는게 국뽕이지

다짜고짜 영화초반부터 중화를 들먹이면 거부감만 든다.

이건 중국사람도 마찬가지일 거 같은데 아무도 표현을 안한다. 아니 못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전염병이 돌고

사람들을 가두고 격리시킨 뒤 군인이 지키게 하는데

여기서 일부가 탈출한다 우한과 같다

그렇게 탈출한 두명중 한명이 커다란 맹수에게 팔이 잘려 나타나는데

손선생은 포수와 같이 맹수를 잡고자 하나

 

바로 나타난 맹수

땅속으로 이동하면서 사냥한다. 진동을 감지한다는 설정마저 똑같다.

 

희생자가 생겨 격리구역을 떠나고자하는데

군인들이 막는다

우한을 빗대어 만든 장면같은데 이런게 승인이 난것도 신기하다.

우한을 모티브로 뭔가 할 수 있다니 굉장한 반전이 있는 영화다

 

아무것도 못하고 갖히게 된 주민들

 

비말로 전파되니 마스크를 하자는 여주

이것 ....실제로 대사할 때 웃겼는데

마스크를 쓰면된다니....뭔가 당의 요구가 들어간 듯 안들어간듯 신기한 영화다

 

그 와중에 흑세무민하며 신에게 빌면 병도 낫고 괴물도 잡는다는

종교 지도자 같은 인물

스티븐 킹 영화의 미스트 속 선동가와 비슷한 역활인듯 했으나

초반에 아웃해버리고

뜬금포로 등장하는 멜로 씬 비슷한 이 장면은 한국을 패러디한 듯하다.

이상할 정도로 리더십과 강함을 보여주는

사냥꾼아저씨

멋있을 줄 알고 동굴 위치 말하면서 도둑임을 고백하고

멋있으라고 bgm도 깔아준다.

괴물보다 더 괴이하다 그냥 동굴 위치만 말하면 되는데 x신....

이렇게 많은 부분을 차용해놓고 이런 노잼을 만들어내다니 그것도 신기한 재주다 중간은 가야하는 데

평균을 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