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충폭 - 아이치이 SF영화

https://www.iq.com/play/%EC%82%AC%EA%B5%AC%EC%B6%A9%ED%8F%AD-2021-1mz54ha7av4?lang=ko

온라인에서 시 사구충폭 (2021) 자막 언어 – iQiyi | iQ.com

중국의 넷플릭스가 될거라더니 점점 치열해지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대규모 감원에 나선 아이치이

그러나 아직까지 무협이나 이런 괴수 SF영화 만들어주는 곳은 아이치이가 작품수가 제일많은 편이죠

퀄리티는 뭐.....차지하고서라도 특히 몬스터 무비는 아이치이서 본게 제일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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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해외 스트리밍을 다 막고 자생력을 키워주는 환경에서도 아직은 갈길이 멀어보이지만

오히려 현대극 드라마나 이런 장르물 영화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어보입니다.

사구 충폭을 논하기 앞서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494962471

화성이변 - 아이치이 우주 SF영화

굉장히 기대하고 봤던 화성이변, 이 작품은 비쥬얼은 좋았는데 스토리가 , 시나리오가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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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충폭은 스토리 스놉은 아주 흥미롭네요

세계가 경제위기로 환경보호를 중단, 남극의 오존충 파괴로 생태계의 큰 변화로 인간이 지구의 지배종이 아니게 되었다라는 설득력있는 스토리입니다.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을 논할 때 사막배경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이 한장의 장면만으로도 CG의 퀄리티나 작품의 완성도에 기대를 걸게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중국영화에서 매번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들은

이 어색한 의상들....사막한복판임에도 가죽자켓에 모험가라면 꼭 해야한다는 룰이라는 게 있는 것마냥

하는 스카프에 베이지계열 롱코트

의상과 소품은 항상 디테일이 좀 부족해요 동류의 서양여화 이미지를 그저 차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막의 모래는 그저 모래뿐이 아니라 모래벌레들의 습격으로

작은 사이즈의 벌레괴물부터 대형사이즈까지

레지던트 이블의 좀비물과 비슷합니다.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큰 벽을 세우고

모래괴물들의 습격으로부터 간신히 목숨을 지켜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유일한 희망은 오아시스라는 곳

그곳으로 가기위해서는 NC5 라는 약이 필요합니다.

쉘터를 버리고 오아시스를 찾아나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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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에게 한번 물리면 벌레가 유전자를 기억하고 물린자를 미끼로 인간무리를 쫒아다닌다고 합니다.

영화가 향하는 곳은 오아시스지만 영화 후반으로 가도 오아시스가 어디있는 것인지 NC5라는 약은 무엇인지

벌레는 어떻게 나고 어떤 녀석들인지 정보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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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굉장히 흥미로운 설정대비 중반부는 괴수영화 특유의 CG비를 아끼기 위한 어두컴컴한 화면으로 처리된

부분이 많아 제대로 보이는 게 없고 다소 지리한 연출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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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박사가 밝히는 벌레의 생태계와

그들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오아이스의 정체로 미뤄볼 때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인간에 의해 파괴된 지구 환경오염의 결과

인간 스스로 멸망의 길을 자초했다는 메세지인데

결말이 너무 암울하고

전반적으로 어둡기만 한 분위기라 보고 나니 뭔가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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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주제의식을 잘 말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순수 거대 괴수 오락영화의 장점을 살려 중후반부를 흥미로운 전투씬과 추격씬으로 좀 채워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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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변대비 완성도는 높은 편이나

재미라는 점에서 많이 아쉬운 편이고 중국영화에서 볼 수 없던 분위기라는 점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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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이 평점 8점 초반이면 ....굉장히 낮은편이니

중국인들도 받아들이긴 힘들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