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꼬꼬면 십주년 기념판

노브랜드갔다가 보이자마자 바로 집어들은 꼬꼬면

흰색 라면의 대 유행을 이끌었던 이경규옹의 역작

어느샌가 다 사라지고 이제는 사리곰탕면이나 나가사끼 짬뽕 정도만이 남았습니다.

바로 끓여봤습니다. 간마늘 조금하고 파,양파만 추가했어요

이 라면 만큼 후추가 잘 어울리는 라면이 없습니다.

계란은 절대 풀면 안됩니다. 국물맛이 흐려져요

면은 일반적인 유탕면

보통의 라면과 같습니다.

그러나 한젓가락 뜨자 마자 한입만을 외치는 와이프와 애들에게 모두 강탈.....

다음날 점심으로 다시 끓였습니다.

담백하면서 칼칼

담백도 하지만 국물맛이 좀 진합니다. 생각보다 강한 맛

그래서 별도로 첨가할 국물 내기용 재료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간마늘과 파,양파만 조금 추가

후추 촥촥 뿌려서 군만두랑 혼자 여유롭게 먹어봅니다.

이 국물이 예술입니다. 흰색 국물라면계의 대왕이세요

잘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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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가면 또 사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