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youtu.be/EUL5uZSz8z0

132명이 탑승한 중국 국내선 여객기가 21일 오후 남부 광시(廣西)좡족자치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응급구조당국을 인용해 이날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梧州)시 텅(藤)현에서 추락해 산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중국 민항국은 보도 이후 이날 오후 1시15분(현지시간)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을 출발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로 가던 동방항공 MU5735편이 우저우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민항국은 해당 여객기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구급대가 사고 발생 지역에 접근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쯤 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배치했지만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글로벌타임스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117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사고 현장이 외진 산속에 있어 소방관들이 걸어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항공기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자료를 인용해 쿤밍 공항 출발 후 고도 8869m 정도로 순항하던 사고 여객기가 2시19분쯤 갑자기 하강한 뒤 2시21분쯤 신호가 끊겼다고 보도했다. 또 사고 현장 주변 지형 때문에 수색과 구조가 어렵고 산불까지 발생한 상황이어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제일재경 등은 사고가 난 여객기는 보잉 737-800 시리즈로 동방항공이 2015년 6월 인수해 6년8개월여간 운행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2010년 8월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9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객기 사고 이후 중국에서 11년여만에 발생한 여객기 사고다. 당시 헤이룽장에서는 하얼빈(哈爾濱) 공항을 출발한 허난항공 소속 여객기 한 대가 이춘(伊春)시 린두(林都)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지면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었다. 이 사고로 탑승객 96명 가운데 44명이 숨지고 52명이 부상했다.

중국 출장가면 동방항공 종종 타곤했는데
비행기 사고란 정말 무섭군요. 저렇게 수직으로 떨어지는거 보면 뭔가 기체에 문제가 있거나
인재거나 하겠지만
원인이야 어찌되었든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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