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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이고 일본 감독이지만 대만 사람이 주인공인 영화로
장췐이라는 유명한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나 장췐이야 그 장췐이 아니고 실제 중화쪽 배우 장췐
중화요리사지만 살인청부업자인 롱은 일본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실패하고 판자촌 하층민이 사는 지역으로 숨어가 살지만 웬일인지 현지 주민들이 너무나 그를 반겨주며
그의 요리 솜씨에 반해 우육면 장사 까지 하게 해주며 그를 일으켜 세워주고 꼬마와 싱글맘을 도와주며 화답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끝날거 같던 이야기는 난데없이 야쿠자가 등장하고 모든 것을 파괴하며 끝나버립니다.
후반부에 갈수로 전반부터 어색했던 억지 이야기 진행이 크게 드러나며 전혀 공감하기 힘든 스토리로
일관합니다.
액션씬도 굉장히 단조로워 단검을 쓰는 잔인한 킬러를
좀더 잘 표현하기 좋은 방법이 있었을 텐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영화에서 야쿠자 클리쉐는 뭐 말할 것도 없구요
그래도 따뜻한 부분이라면 요리사로서 재능을 보여주며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작은 길거리 음식점을 하며 성공하는 부분
만화같은 진행이지만 일본영화다우면서도 만화 생각하면서 보게 되면 또 유일하게 감동적인 부분
실제 없는 일본에서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기때문에 더 매력적입니다.
대만에서 온 이상한 노숙자면 일본에서 이렇게 환대 받을리가 만무하죠
그리고 너무나 어색한 연결고리의 야쿠자들
장췐을 쓰고도 이렇게 만들다니 ...역시 일본영화계입니다.
그저 우육면은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하는 그런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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