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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동유전(아이치이,2022)

by 해리보쉬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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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에 가게 된 여동빈이 배를 타고 동쪽으로 건너가 백영을 찾아가 파혼하고, 백가에 도착하자 백영의 아버지가 백화루에서 실종되자 백화루로 가는 길에 꼭두각시가 되어있는 백영을 만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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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아이치이의 스토리 설명:

속세에 가게 된 여동빈이 배를 타고 동쪽으로 건너가 백영을 찾아가 파혼하고, 백가에 도착하자 백영의 아버지가 백화루에서 실종되자 백화루로 가는 길에 꼭두각시가 되어 있는 백영을 만나 흑교 부하들의 습격을 받는다.

백화루에서 탈출한 여동빈은 태백성을 만나 자신이 백학상선의 환생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전생에 흑교는 선비들이 겪어야할 재난이며, 백영과도 전생에 인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무려 이게 공식 스토리 설명입니다.

무슨말이지 아시겠나요?

굉장히 난감하시죠?

제가 풀어드리겠습니다. 여동빈이라는 저 사진의 남자가 백영과 그녀의 아버지의 위험을 알아차리고

백화루에서 흑교의 무리와 다투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이 과거 선인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백영과도 전생에 풀지 못한 인연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현생에서

인연의 끈을 풀고 악의 무리와 맞선다는 내용입니다.

아이치이에서 한국인 통역 알바뽑는다고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데 여전히 번역기 돌리나 봅니다.

그러나 영화 대사는 자연스럼게 번역되어 자막으로 나오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흑교의 무리와 다소 부담스러운 CG가 난무하는 SF가 많이 섞인 무협스타일이니

취향의 호불호가 있습니다.

최근에 꾸준하게 등장하는 양산형 무협영화의 클리세를 숨기지도 않고 그대로 답습하며

어찌보면 장르적으로 전통을 잘 지키는 영화입니다. 이 태백금성 캐릭터의 배우는 다른 영화에서도 태백금성이라는 신선으로 나온거로 기억하는데 같은 세계관일까요.....거의 도사역으로 자주 나오시는 분이고

단역배우로 거의 무협물에 매번 등장하는이 아저씨(이번엔 작은 아저씨는 안보이네요)

그리고 늘 뜬금없이 등장해 갑자기 사라지는 단역의 클라라

도술을 바탕으로 한 액션씬이 주이고

주인공도 정의롭기만한 전형적인 캐릭터라기보다는 장난기 많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일으로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장르 특성상 약간의 분장쇼같은 모습도 물론 있고

언뜻보면 유치할 수 있겠지만 역으로 장르의 특징을 확실하게 이어 받아 만든 세계관의 영화로

팝콘 무비로나쁘지 않습니다.

도교와 불교가 섞인 세계관이 주인데 아무래도 서유기 생각하시면

대강의 세계가 그려지실겁니다.

인간계로 쫒겨난 신선과 부활을 노리는 이무기

그리고 전생의 비밀을 깨닫고 각성하는 주인공

한편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가 있으며

환상적인 세계를 표현한 셋트와 배경CG는 굉장히 수려한 편입니다.

무협내에서도 굳이 또 나누자면 선협물이 되겠네요

그러나 이런 장르의 영화가 양산되면서 매번 보던 패턴인데

세계관의 설명이 부족하고 스토리가 급전개되는 경향이 있어

러닝타임을 늘려서라도 이야기 전개를 좀 더 느긋하게 진행시키고

관객과 주인공의 시선이 맞아 동화될 때

클라이 막스를 풀어내면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은 언제 변함없습니다.

동 장르의 영화를 최근에 보셨다면 좀 쿨타임이 찰때까지 기다렸다

무협물이 그리우 실 때 한번쯤 시청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뻔한 패턴이 많이 보이는 영화지만 또 그런 뻔한 이야기에도 그 자체의 매력이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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