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걸.....정말 중국에서 제일 유명한 탐정입니다.
천재 수사관의 명품 추리가 펼쳐진다!
나라의 제를 지내던 중 황제가 자객의 습격을 받고
조정은 누명을 쓰고 처형 당할 위기에 놓였던 적인걸에게
범인을 잡아 오는 대신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약조를 한다.
자객들의 흔적을 쫓아 천수불교에 다다른 적인걸은
재상 오기와 천수불에 감추어진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무협이면서 추리물인 적인걸 시리즈
벌써 이만큼이나 왔습니다.
원래 소설이지만 영화로 탄생하며
크게 알려지고 드라마가 나오고
중국 그 대륙의 특성 상 끊임없이 재생산되어오다 이제는 적당한 시기되면 또 나오는 드라마인듯 아닌듯 그런 영화시리즈입니다.
주인공의 배우도 자주 바뀌고
한국에 소개되는 작품은 제목이 무림수사관이니 뭐니 하며 바뀌고
같은 작품의 원작을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도 있어 은근 나올때마다 새로 적응해가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의 무협물을 베이스로 가져가는 작품이라
이미지의 신선함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범인을 추적해나가는
수사관의 추리가 두드러지면 그거 하나로 또 뛰어난 작품이 되기는 하지만
최근의 작품은 늘 좀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요
무협물이라는 게 한국의 웹툰처럼 어느정도 인기를 끌 수 있다면 적당히 설정만 바꿔가며 재생산되는 장르라 이제는 큰기대를 안하고 보긴합니다.
특히 저 여성 캐릭터의 시라누이 마이를 떠올리게 하는 복장과 부채라는 아이템은 의도가 좀 다분하네요
워낙 비슷비슷한 이미지의 작품이 많아
본건가 싶은 작품도 많은데요
적인걸 팬이라면 또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정도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적인걸 세계관의 영화임에도
화려한 영상미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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