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문폴....너무 과한 상상력이었나

by 해리보쉬 2022. 7. 10.
728x90
반응형

1969년 인류의 위대한 도전, 달 착륙 성공

2022년 인류 최후의 재난, 달이 지구와 충돌한다!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이 붕괴된다.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와 이상기후까지 상상조차 불가능했던 모든 재난으로 전 세계는 공포와 혼란에 빠진다.

달과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일. NASA 연구원 ‘파울러’(할리 베리),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패트릭 윌슨),

그리고 우주 덕후 ‘KC’(존 브래들리)는 달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마지막 우주선에 오른다.

 

인류 멸망 D-30일, 추락하는 달을 반드시 멈춰야 한다

처음에 영화를 보고

중반부까지는 98년의 영화 아마겟돈을 떠올렸습니다만

영화가 갑자기 우주SF로 급선회하면서 감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영화입니다.

뭔가가 우주에서 떨어지고

영웅적인 희생과 적당한 미국뽕으로 마무리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말이죠

성조기 펄럭이며 뽕차게 만드는 영화는 그 특유의 오글거림이 있긴합니다만

갑자기 새로운 신문명과 거대한 달 속의 비밀은 너무 급발진이 아니었나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가 되어 말씀드리기 뭣합니다만

그 속에 진행되는 재난과 인간의 휴먼파트에서 마치 고질라처럼 인간의 휴먼파트가 많이 어색합니다.

재난 SF영화에서 간만에 기대할 만한 큰 스케일의 작품이었습니다.

후반부가 아무래도 아쉽구요 그래서 그런지 평점도 좋지 못합니다.

거기에 LGBT를 지키려는 듯한 설정에

전혀 관계 없는 중국인 배역의 억지스러움

네이버 평점에서 제일 감명깊은 리뷰는 이것

영화가 관객을 우롱합니다.

맥락없는 전개와 음모론에 가족애 판타지 거기에 갑작스러운 외계문명까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을 섞어 놓은 중국식 비빔밥 같은 영화압니다.

거기에 주연배우들은 모두 한번은 본 베테랑 연기자인데

할리 베리의 발연기는 애처롭고 이야기는 지나치게 유치했습니다.

미국인이 연기한 듯한 중국영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