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무협 ,중국 판타지 ,액션 ,탄탄한 스토리
지역:중국 대륙
더빙:만다린
설명:초능력을 가진 소년 주초는 짓궂고 반항적이며, 항상 좋은 마음으로 나쁜 일을 잘 처리하여 오군 백성들에게 이류(异类)로 여겨졌다. 어느 날 밤, 주초는 성 밖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하여 하얀 호랑이 요괴를 죽였는데, 호랑이 왕이 오군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렸다. 호랑이 왕과의 전투 중에 주초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그 후 호랑이 왕이 요법을 부려 주초의 초능력을 빼앗아버린다. 초능력을 잃은 주초는 평범한 사람이 돼 백성들의 은혜와 보살핌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주초는 자기 잘못을 깨닫고 호걸 정신과 책임감을 깨닫게 된다. 방탕아로 불렸던 주초는 마침내 아버지가 남긴 천성 갑옷을 입고 호랑이 왕을 격퇴한다.
스토리 설명이 상당히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출연진 사진하나 못구해서 이모티하나 넣은것은 역시 중국...
묘한 곳에서 센스가 어긋나있습니다.
무협이라하면
결국은 주먹과 그 주먹과 검에 실리는 신묘한 도리
기공에 의한 신체의 극한의 단련이 기본적인 세계관일 텐데
요즘의 무협은 거의 SF를 뺨치는 수준으로
액션만 보면 드래곤볼 만화가 떠오르기도 하고
CG과 무공의 연출은 거의 마법에 가까워보입니다.
서양히어로물을 추구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호랑이가 등장하는 씬에서
CG가 보여주는 자연스러움과 퀄리티는 압도적이네요
굉장히 공들여 만든 영상들과
여러 장면들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영상미가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현대 무협이 아무리 화려해지고 SF를 넘나드는 표현력을 가졌더라도 협이라는 기본적인 틀에서
서사가 부족하고 캐릭터에 대한 관객의 동화가 없다면
그저 펼쳐지는 화려한 쇼에 지나지 않을 것임에 다름없습니다.
영문을 모르고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는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중간부터 듣 관객처럼
서사와 세계관에 대한 흡입력있는 사건,대사의 이해가 없다면
관객은
이런 거대한 사건들에 그저 휘말려 떠다닐 뿐일 것입니다.
복잡할 것 없는 스토리긴하나
주인공의 강한 신념이 보이는 행동에
좀더 설득력있는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한마디 언급,
호랑이왕의 의의
이 세상에서 인간들에게 그런 요괴와 자연재해에 가까운 존재의
힘에 대한
공포를 조금 더 묘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다짜고짜 호랑이 두들겨패고
싸우는 것보다 순서가 있다는 겁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어야죠
영상하나만큼은 기가막히게 뽑아내어
볼거리가 풍성하기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는 매력은 충분합니다.
구시대의 무협이
이렇게 발전할 줄 어린시절에는 꿈에도 몰랐지만
이게 현시대에 유행하는 무협이라면
여기에 적응하고 안하고는 어차피 선택의 영역이니
내가 생각하는 무협이 아니야!
라기보다는 중국SF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한번 생각해보시죠
그나저나 인호대전이라니.....
늘 용기와 산의 주인으로 묘사되던 호랑이가 요괴같은 존재로 나오다니 설정은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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