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부산식 돼지국밥 +팽현숙 순대토핑추가

오뚜기 레트로 국 시리즈 중에 제일 많이 사놓는 부산식 돼지국밥

늘 이런 레트로 상온보관 제품들은

건더기가 부족합니다. 특히 생야채는 보관의 어려움으로 거의 없죠

그런데 마침 팽현숙 순대국 먹고 국물만 쓰고 건더기 팩이 남은 것이 있어 같이 끓여봤습니다.

요 제품도 괜찮은데 마찬가지로 파랑 두부 정도는 추가해주는 게 좋습니다.

​

건더기 팩을 먼저 넣구요

순대 + 고기

부산식 돼지국밥 2팩을 부웠습니다....아 근데 좀 건더기가 오히려 과하게 많아졌네요 흐흐흐

청양 고추 조금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대파 추가

부추 넣고 싶었는데 부추가 없네요

국자로 대충 퍼도 건더기만 한아름

후추가루 좀 뿌려줍니다.

너무 푸짐하고 고기의 풍미가 녹아들어

진짜 돼지국밥집에서 먹는 것 같습니다.

국밥먹을 때 깍두기도 좋지만 생양파 쌈장에 찍어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건더기가 너무 많아서 좀 건져먹고 밥말아먹습니다.

부추는 없지만 부추김치는 있어서 얹어먹습니다.

국물에 태워먹고 싶은데 간이 너무 세질거 같아 반찬으로만....

팽현숙 국밥제품은 순대는 좋은데

이 돼지고기가 좀 별루입니다.

이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이렇게 비계가 70~80%나 되는 고기는

별루드라구요 고기가 대부분 기름부분이라 많이 건져냈네요

국물 풍미 내는 데 제 역활을 다 했다고 봅니다.

​

그냥 먹으면 심심하고 좀 아쉬운 레트로 국들

​

생야채하구 건더기 조금 추가해주면 정말 100% 맛이 올라옵니다.

돼지고기,순대,머릿고기 같은거 추가해 드셔보세요

풍미가 확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