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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MG 릭디아스 ..역시 덩치는 덩치다.

by 해리보쉬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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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건담을 퍼스트부터 접하는 친구들은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저한테는 퍼스트와 제타가 레전드지요

0083과 기타 외전들이 있습니다만

요기까지가 저한테는 제일 최고의 건담이었습니다.

이후로 나온것중 제일 맘에 드는 것은 더블오

하지만!!!

모델링만큼은 저는 일년전쟁파입니다.

릭디아스!

인기는 떨어지지만 디자인은 정말 유니크합니다.

요런 메카닉 설정 일러스트에

어린 시절엔 온 마음이 매료되었습니다.

실제 기반의 엔지니어가 가능할 법한 메카니즘을 그렸다고....

이런 주제로 친구드로가 싸우기도 했었지요

작품을 제대로 보기 힘드니 상상히

원작자의 의도를 넘어서는 겨우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담뿐만아니라 이런저런 작품들 접하면서

많은 메카들을 좋아라했지만

저는 이상하게 1년전쟁시절의 그 메카가 끌립니다.

마치 어른이 되어 나이를 먹어도 감수성 풍부하던 10대20대시절의 음악을 듣는것처럼 저한테는 로봇이라면 이게 먼저 떠오르거든요

이제는 아이들이 너무 많이 자라

대부분의 프라들이 망가지고 버려졌지만 그나마 살아남은 게 릭디아스

이 MG 박스

.....말은 좋아한다 해놓고 이만큼이나 미뤄놓았군요

하나씩 만들어나갑니다.

별 의미없는 예능프로보면서 하나씩 빌드해나가는 이 재미

이게 프라의 근본입니다.

적어도 제게는 이게 힐링이죠

둘째가 날려버린 머리뚜껑의 HG와 어울러진 MG

다소 투박해 hg 를 그대로 키워놓은게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다릅니다.

특히나 지온쪽 메카들이 다 그런데요

hg로 보는거랑 mg가 완전히 달라요

디테일보다 전체적인 실루엣과 그 크기가 주는 압도감

그리고 연방계열이 잘생긴 근육남의 모습이 원형이라면

인간과 메카가 적당히 섞인

독특한 프로포션이 더욱 빛납니다.

늘 가조라고 하고 방치라 이게 완성입니다.

덩치가 주는 압력과 멋짐이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네요

HG는 머리부분 뚜껑이 없었는데.....MG에서 지휘관용과 일반용 두가지 부품을 다 제공해줘서 남는 거 붙여줬습니다. 근데 대충 프로포션이 맞네요

역시 사이즈별 리파인도 무시 못할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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