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수제비를 좋아하는 사람이 저뿐입니다.
유독 이런 음식이 있는데 대표적인 게 카레와 수제비,북어국입니다.
흥.....그럼 혼자 먹습니다.
그렇지만 혼자 먹는 데 반죽치대서 먹기는 힘들어요
제품으로 먹욕구를 보충해봅니다.
라면이랑 똑같아요 그냥 다 넣고 끓여도 됩니다.
8분가량 구성은
건더기 스프,장국스프,제비면입니다.
밀가루를 털어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럼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거에요~ 아니면 국물이 너무 되지고 맛이 흐려져요
저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내었어요
근데 건더기 스프
마른 채소 부스러기 같은 이런 스프로는 식감이 보충이 안됩니다.
양파,애호박,당근,버섯을 추가했습니다. 감자가 없네요....항상 한개가 없어요
맛에 더 강한 풍미를 위해 치킨스톡 반스푼 추가
끓여줍니다.
팔팔팔~~~청양고추랑 고추가루 후추가루 후첨했습니다.
원래는 맑은 국물스타일입니다.
2인분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여성분이면 3명이서도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와 근데 이거 진짜 존맛탱이네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수제비 맛집 간 느낌이에요
거기에 청양을 더했더니 칼칼하니 먹으면 먹을 수록 개운해지는 느낌
거기에 마침 얼마전에 한 겉절이 추가하니
완전 가게 안부럽습니다.
완!!!
감자있었으면 완벽할거 같습니다.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맛인데 계속 땡기는 맛입니다.
다음에는 모시조개나 바지락 넣고 끓여볼 생각인데요
진짜 맛있을거 같습니다.
추가 채소가 좀 필수인거 같은데 기본구성은 너무 인스턴트 그 자체구요
집에서 먹을거면 기본채소+바지락이면
진짜 가게 갈 필요없을 맛이에요
역시 석학들이 모여만든 대기업 제품....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시내 시장 김가네 불족발 왕족발 국밥 (0) | 2022.11.21 |
---|---|
몽쿡 진 뼈해장국 (0) | 2022.11.20 |
노브랜드 크림새우,홍가리비,본갈비살 (0) | 2022.11.19 |
하이면: 볶음 칼국수 불오징어....긴 이름의 면 제품 (0) | 2022.11.12 |
송정동 히어로 포차 (0) | 2022.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