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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풀무원 해물 생 수제비

by 해리보쉬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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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수제비를 좋아하는 사람이 저뿐입니다.

유독 이런 음식이 있는데 대표적인 게 카레와 수제비,북어국입니다.

흥.....그럼 혼자 먹습니다.

그렇지만 혼자 먹는 데 반죽치대서 먹기는 힘들어요

제품으로 먹욕구를 보충해봅니다.

라면이랑 똑같아요 그냥 다 넣고 끓여도 됩니다.

8분가량 구성은

건더기 스프,장국스프,제비면입니다.

밀가루를 털어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럼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거에요~ 아니면 국물이 너무 되지고 맛이 흐려져요

저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내었어요

근데 건더기 스프

마른 채소 부스러기 같은 이런 스프로는 식감이 보충이 안됩니다.

양파,애호박,당근,버섯을 추가했습니다. 감자가 없네요....항상 한개가 없어요

맛에 더 강한 풍미를 위해 치킨스톡 반스푼 추가

끓여줍니다.

팔팔팔~~~청양고추랑 고추가루 후추가루 후첨했습니다.

원래는 맑은 국물스타일입니다.

2인분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여성분이면 3명이서도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와 근데 이거 진짜 존맛탱이네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수제비 맛집 간 느낌이에요

거기에 청양을 더했더니 칼칼하니 먹으면 먹을 수록 개운해지는 느낌

거기에 마침 얼마전에 한 겉절이 추가하니

완전 가게 안부럽습니다.

완!!!

감자있었으면 완벽할거 같습니다.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맛인데 계속 땡기는 맛입니다.

다음에는 모시조개나 바지락 넣고 끓여볼 생각인데요

진짜 맛있을거 같습니다.

추가 채소가 좀 필수인거 같은데 기본구성은 너무 인스턴트 그 자체구요

집에서 먹을거면 기본채소+바지락이면

진짜 가게 갈 필요없을 맛이에요

역시 석학들이 모여만든 대기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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