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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시장에 와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문시장보다 볼거리도 많고 길도 넓고
앉아서 먹을 자리도 있고 좋았어요
제주시장만의 특색인지
젊은 사장님들의 특이한 요리가 많았지만
늘 배고픈 아들들과 늦게 시작하는 월드컵에대비해
야식으로 마농 통닭을 사기로 했습니다.
마농이 제주방언으로 마늘 같습니다.
사실 저녁은 늦은 점심으로 갈치조림을 먹어버려
애매했어서 조금 식사대용으로 찾았는 데
평이 좋드라구요
와 이거 차에 싣고다닌다고 혼났네요
냄새굿입니다.
요새 별의별 치킨이 다 나오는 시대지만
진짜 복고라면 전기통닭이나 마늘통닭같은 게 진땡이죠
마늘이 그득 들어가 향이 강한 데
애들도 충분히 먹을 만한 정도고 맵지않습니다.
감자가 사이드로 같이 들어있어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마늘 통닭 사오시면
왜 마늘이냐고 싫어했는 데 느끼한 튀김요리에 알싸한 마늘향 조합은 최고었어요
당시는 마늘이 알채로 살사이에 박아넣는 집도 기억에 남습니다.
치킨무,소금.양념소스 구성입니다.
맛있게 먹으며 축구봤어요
올레시장이면 마농통닭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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