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언갑사(奇门偃甲师, Magic Mechanism Masters, 2021)

10년간 베일에 싸인 음모를 파헤칠 언갑술 고수의 등장!

어느 날, 보물을 찾아 무산진에 모여든 강호 고수들이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유일한 생존자는 네 명의 사악한 무리 사흉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모든 자연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언갑술의 대가 ‘두풍파’는

무산잔에 발생한 살인 사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냉철한 순포사 포두 ‘강영락’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들은 10년간 베일에 싸인 음모와 마주하는데…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25041

기문언갑사

 

https://www.youtube.com/watch?v=9yWStkNZBs8

 

언갑술은 춘추 전국 시대에 등장해

흙과 물 ,나무를 다스려 세상을 이롭게 했고

이를 언갑술, 그리고 이를 행하는 자들을 언사,언갑사라 했고 문파처럼 언갑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가 있었으니 .....

이곳에 무슨 원한이 있습니다.

그저 당신과 내가 있을 뿐

4대 흉상, 악인 중 하나인 여마두의 대사가 멋지네요

언갑술이나 기문둔갑술을 표방하고 나온 작품들은 대부분 다소 유치하고

지나치게 SF영화같은 기술이 많아 무협에 다소 안어울리나 했는 데

초반 전투씬부터 아주 흥미롭습니다. 이만한 연출을 보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도철상 소인도

CG를 많이 사용한 무협을 좋아하진 않는 편이고 대부분 그런 평가의 댓글들을 많이 봐왔는 데

적절히 사용하면 이보다 더 멋질 수 없죠

적절함을 잘 찾았습니다.

실제로 이글을 여기까지 보시는 데 눈길이 가셨다면 영화를 보시는 것은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나무를 사용한 이 언갑술은 마치

나루토의 목둔을 보는 듯하네요

인법에서도 굉장히 귀한 술법으로 치는 목둔의 술법입니다. 나무하면 또 생명을 상징해 더욱 그런듯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등장하는 도울상 제갈직단

사대 흉살악인중 셋이 등장했습니다. 표두의 위기에 구원자로

등장하는 목둔술의 소환술 백호

법술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백호와 함께 겨우 적을 물리치고 결계를 쳐 악인들을 막는 표두

그러나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표두의 아들

아비를 죽인자의 얼굴을 바라보는 그의 표정에서 무협의 기본

복수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흉악을 선배라 부르는거 보니 좋은 인물들은 아닌듯한 흑백 캐릭터

보통 이럼 중간보스 캐릭이죠 흑백쌍살...흑백기괴 등등의 이름으로 많이 등장하는 무림의 인물

그리고 여기 새로운 언갑사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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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갑사 두풍파

언갑술이라는 무공이라고 해야할까요 묘술,기술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첨보는 형태의 술법 공격이 다채롭습니다. 수많은 악인들이 이 새 언갑사에게 제압됩니다.

포두 강영락

이 현장을 조사하게 되고 ......

이제 사건은 관과 무림, 언갑술의 인물들 모두와 얽힙니다.

그리고 두풍파와 강표두는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게 되는데.....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무공 대결씬도 수준급입니다.

흥미로운 줄거리에 반전도 준비되어 있어요

무협팬이라면 반드시 한번 보세요

추천합니다.

재미없으면 저를 욕하셔도 됩니다.

다소 어색한 CG는 조금 거슬리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