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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세상이야기

23년 1월 ..안개에 휩싸인 구미

by 해리보쉬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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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집을 나설 때는 이렇지 않고

그냥 비온 후 아스팔트냄새, 진하게 올라오는 흙냄새의

그런 날씨 였는데

둘째 손잡고 미장원다녀오니 갑자기 아포칼립스가 찾아왔습니다.

보는 순간 둘째는 놀랐고 저는 마치

무서운 호러 게임이나 좀비물 시대로 넘어온듯한 기묘한 느낌에 바로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정말 시야가 제한 된다는 게 이런느낌이군요

저 멀리서 걸어오시는 남자분이 마치

서서히 다가오는 공포영화의.....살..ㅇ

라는 상상도 해보면서

급하게 뛰어 도망치는 설정으로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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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근데 좀 으스스하고 신기하긴 하네요

이 정도까지 안개가 낀 거는 저도 태어나서 첨보네요

다음날 아침 7시

여전히 세상은 우중충합니다.

어딘가에는 이 많은 물들이 눈으로 내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네요

안개 마을의 닌자가 된 어느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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