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지왕이라고 그대로 한자 발음만 쓴게 아니라 저격의왕으로 한국식으로 풀어주다니 많이 변했군요 아이치이
영화는 9.5점 평점인데 아이치이 평점 중 9점대는 대체로 볼만했습니다.
설명: 구세회는 동남아 지역 최대 범죄조직으로 인신매매, 장기거래, 마약 제조까지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다. 2012년 특수부대원들은 구세회 조직 두목 송파를 생포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김명이 사내아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결국 임무는 실패로 끝나지만 두 아이를 구해낸다. 남자아이는 찐타이, 여자아이는 샤오메이라고 이름을 지어준다. 김명의 가르침으로 10년 뒤 두 사람은 최고의 저격수가 된다. 어느 날 찐타이는 자신의 옛 스승이 구세회 간첩이라는 사실에 알게 된다. 신분이 탄로 난 김명과 샤오메이는 같이 특수부대원들을 죽이고 조직을 와해시킨다. 송파는 성공적으로 특수부대 조직을 없애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찐타이는 자신의 은인이자 스승이 간첩이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먹어십년동안 두문불출하게 된다. 그러나 한 남자가 찐타이 앞에 나타나 십 년 전 은원을 직접 끊으라며 찐타이 인생을 뒤바꿔 놓는다.
배우들은 다른 무협에서 다 한번 씩은 본 사람들이네요
위에 제목 말씀드렸는 데
천재저격....이라고만 써있는 것보단 훨씬 낫지 않습니까
스트리밍이라도 영화를 봐주길 원하면 제목정도는 좀 현지에 맞제 바꿔줘야죠
특수부대 김명
인간애가 깊어 구세회의 보스를 잡는 임무보다 한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
작전은 틀어지고 팀은 위험에 처하지만
존경받는 선배이자 보스였습니다. 그가 구한 제자들은
훌륭한 요원이 되고 같이 작전을 수행하는 팀이 되죠
그러나 조직내에 배신자가 있다고 알려지고
다름 아닌 배신자가 정신적 스승이며 팀의 기둥인 김명으로 밝혀지며
내분이 일어나고 서로 총질을 하게 됩니다.
그가 키운 제자들 중 진타이만이 살아남아
폐인 처럼 살아갑니다.
8년후 .....
이런 류의 액션영화는 늘 그렇지만 주인공은 조금 망가지고
터프한 면모가 보이는 데 영화 전체는 많이 보던 헐리우드 식 액션영화랑
비슷합니다. 주인공이나 다른 캐릭터 설정도요
그래서 익숙하지만
또 익숙함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 영화에 악역들 설정이 아주 좋은데
요즘 본 중국영화에서 악역들 캐릭터는 제일 좋았습니다.
특히 이 남녀 암살자,행동대원격의 두 인물이
매력적이라 역시 액션영화는 악역이 주인공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칼을 날리는 액션을 적절히 섞어 과거 홍콩영화의 향수도 느끼게 해줍니다.
평점처럼 영화는 지루함이 없이
굉장히 빠른 템포로 흘러가고
액션들도 볼거리가 충분합니다.
일부 중국영화들은 주연배우외 주변 엑스트라나 보조연기자들이
너무 눈에 걸릴정도로
연기를 엉망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영화는 디테일까지 잘 살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중국식 액션영화
괜찮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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