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호러영화 슬리더(Slither,2008)

by 해리보쉬 2023. 8. 12.
728x90
반응형

호러영화 슬리더(Slither,2008)

로미오와 줄리엣 감독의 필모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뭔가가...뭔가인 작품

2008년 영화라는 데 19080년에 나온 영화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뭔가 올드패션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데 또 나오는 배우들의 면모 하나하나는 굉장합니다.

네이버 영화 줄거리

아름다운 부인과 부유한 삶을 모두 이룬,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남자 그랜트. 평소와 다름 없던 어느 날 저녁 술에 취한 채, 숲 속에 들어갔다가 기분 나쁘게 번들거리는 무언가를 발견한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가까이 다가간 그랜트에게 연체동물의 촉수 같은 것이 달라붙고 급기야 그의 몸 속으로 들어가 자리잡게 된다! 그랜트가 괴생물체에 감염된 이후, 마을 주변의 농가 가축들이 처참하게 절단되거나 파헤쳐진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그랜트의 아내 스탈라는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소리와 냄새가 집 안에 감돌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불안감에 떨고 있는 그녀 앞에 나타난 남편, 그러나 그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흉측하게 부풀어오른 얼굴과 촉수처럼 늘어진 팔, 피비린내를 풍기는 괴물일 뿐! 그랜트는 배에 생긴 징그러운 촉수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거대한 유충들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그랜트의 유충들은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그들에게 감염된 사람들은 좀비로 깨어난다. 평화롭던 마을은 이제 좀비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초반에 좀 이탈 할 뻔한 위기가 있긴 했는 데요

엘리자베스 뱅크스님 미모에 끝까지 봤습니다.

나단 필리온이라는 짤로 유명한 배우가 또 나와서

그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여러모로 볼거리는 충분한 작품

줄거리는 심플합니다. 어느날 외계에서 온

생물에 의해 감염된 남자가 온 사방에 감염을 퍼트리며

고기를 잔뜩 먹어대는 이야기....는 아니고

외계에서 온 우리 외계인친구들이 늘 그렇듯

인간에 기생해 종족번식의 꿈을 이루려합니다.

그러나 인간계는 이미 저출산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어

감염이라는 형태로 번지는 외계인 식구들

그리고 인간의 의식을 점령하여 인간일때의 지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몇몇 어설픈 분장에서

조금 흥미를 잃어가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는 데요

인간사회에서

섞여나갈 수 있을 정도의 대화가 되는 그들이

특히 감염안된 가족마저 노리는 이런 장면에서

호러영화의 면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90년대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이 살아있을 때

그때의 감성으로 볼 수 있는 영화로

이런 처절한 예산 절감의 노력이 돋보이며(어두운 곳에서 흐릿한 형태로만 등장하는 외계친구들)

엘리자베스 누님의 미모로 다시 맘을 다잡게 되는 영화

영화 엔딩신마저 구수한데요

감독이 노린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젊은 세대에겐 이미 2000년도 영화라 올드하지만

더 올드한 저한테는 그마저도 넘어서는 80년대 감성도 느껴지는 그런 영화

호러 영화로서 재미는 확실합니다.

초반의 뭔가 좀 어설퍼보이는 장면들만 잘 넘기면 후반엔 재미를 보장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