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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다낭 가볼만한 곳 - 미케비치와 영흥사

by 해리보쉬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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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다녀오느라 열흘전에 예약해 부득이 하게

여행사 끼고 다녀왔는 데요 그래도 가볼 만 했던 곳 몇 곳은 포스팅 해봅니다.

위는 호이안 야간 풍경입니다.

다낭,호이안 일정이면 제 생각엔 호이안 일정을 더 비중을 주는 게 좋겠습니다.

반반이 제일 적당할 듯

 
 

여긴 다낭 영흥사로

여행사에서 마지막날 잡은 코스입니다.

정말 불볕 더위라는 게 느껴지는 게 베트남 출장 13년차인 저도 중부 지방의 더위는

정말 색달랐는 데 10월에 이런 날씨라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앞의 이틀은 비가와서 안좋다고 생각했는 데 이 불볕더위에는 비가 나을 정도

이절은 동남아 최대 불상을 자랑하는 곳으로

(사람들은 이런거 참 좋아합니다. 어디 최초니 어디 지역 최고니 하는 타이틀)

하지만 그런 걸 떠나서도

여긴 의미가 깊은 곳으로 베트남 전쟁 이후 남부 사이공 사람들이 보트피플로

공산당을 피해 도망가다 배가 난파되어 그대로 수장된 사람들

그들이 채운 시체가 해변의 색을 바꾸었다는 정도로

시신이 많았다는 데 그 영혼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조경이나 정원이 아주 잘 꾸며져 있습니다.

미케비치 해변에서도 보일 정도입니다.

중국의 오랜 지배를 받아 중국풍의 건물양식을 보이면서도 베트남 특유의 색감이나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본당보다 요런 작은 건물에서 그런 특징이 더 잘보여집니다.

근데 너무 더워요......

진짜 그늘밑 아니면 다들 아에 관람을 포기하고 에어컨이 있는 버스로 도망갈 정도

중부의 더위는 확실하니

다른 태국이나 필리핀 같은 동남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썬크림과 선그라스, 찬 물

그리고 양산을 반드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저희 가족은 꿋꿋히 여행앳어요

xx먹을 침향나무는 안찍었습니다.

가이드가 유독 침향나무를 강조하며 호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다음 코스가 침향팔이

근데 부처님의 자비로 모든 것을 잊었어요

너무 크고 웅장해

마치 CG같습니다. 특히 이런 더운 날씨에는 하늘이 너무 파래서

모든것이 쨍하게 나옵니다. 사진 하나는 기가막히게 찍히는 날씨

너무나 파란 바다

다낭은 낭만이 있는 곳입니다.

와이프에게는 쇼핑이 흐르는 곳......

가족의 안녕을 오만동에 빌어보고

저도 너무 더워서 지처

바로 버스로 피신

마지막엔 끊임없는 사진 촬영에 가족을 버렸습니다....

너무 더워요....dog 더워

그리고 저녁이 다가와서 선선해질 쯔음에( 이 사이 가이드에게 쇼핑센터 질질 끌려다님) 미케 비치로 왔습니다.

다낭왔는 데 감히 여길 빼려는 가이드의 시도에 강력히 요구!!!

멀리 영흥사가 보입니다.

다음에는 필히 여기 미케비치 앞의 호텔을 잡으리라!!!

아이들이 해수욕을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날씨가 무더우니 해수욕은 아침일찍 아니면 저녁 해가 질무렵에 주로 한다고 해요

부처님 용서하세요

저는 지쳤어요

그리고 이런 쨍한 날씨는 늘 그렇듯이

아주 아름다운 노을이 집니다.

진짜 사진으로 담기에 최고인 날씨

 
 

코코넛 아이스키림과 망고 스무디는 꼭 드세요

베트남 어딜가나 맛있어요

그리고 학을 뗀 한 강 유람선

한국사람 주로 태우는 배는 음주가무가 준비되어 있어

가라오케와 선상 떼춤이 이루어지는 데 너무 챙피했어요

 
 
 
 

조용히 강을 보며 코코넛주스를 마시면 안되나요.....

 
 

정말 짜증 났던 한국인들이 하는

침향 , 노니, 기념품 가게

비슷한 물품이라도 정말

하노이 수도보다 말도 안되는 가격, 그리고 듣도 보도 못한 상품들

뭐 원래 이런 시스템이니 더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진짜 적당히 해야지......

침향 먹고 불로 장생해라 이 멋진 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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