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방문한 대구 동성로
구미에서 기차타고 갔습니다. 기차표가 없어서 시간이 아침 - 점심정도 5시간
대박 양념오뎅에서
오뎅이랑 잎새만두 매운오뎅 떡볶이 하나 먹어주고
(이 시간까지는 그래도 입장은 가능한 수준 오후되니 어딜가나 다 웨이팅)
매운 오뎅이 시그니처라는 데 확실히 국물에 게맛도 나고
길거리 오뎅인데 엄청 맛나긴 했지만 저는 만두가 더 맛있었어요
잎새만두
안에 당면이 더 많은 스타일인데 후추 맛이 강하면서 좀 특이합니다.
추워서 다들 맛나게 금방 먹었습니다.
12시 지나자 어느 식당에나 다 웨이팅이 시작되고.....
아주 대구역이나 좀 벗어나지 않는 이상 카페고 식당이고 모두 만석
저희는 건담베이스 갔습니다.
서울,대구 지점만 들러봤네요 대구만 애들 애기때부터 한 7,8번 온것 같습니다.
둘째가 아직 초등학생인데 좀 크니깐 SD만 만들기 싫다고 큰걸 원하는데
건프라 품절 사태라는 것을 느낄수 있네요
디자인이 맘에 드는건 다 제품이 없고
전시된것 대부분 품절
일부 제품만 있어요
저는 퍼펙트 건담 사고 싶었지만
건프라 안한지 오래라 둘째에게 양보
RG 지옹은 언제봐도 끌립니다.
실물로 영접한 MGEX 스트라이크 프리덤
시드 계열은 사진으로 보면 항상 멋있는데 실물보면 좀 그렇게 안땡깁니다.
저는 1년전쟁 쪽이 훨씬 낫습니다.
언리쉬드 이거 물건이긴 하드라구요
나중에 좀 쉽게 구할 수 있으면 건프라 안하드라도 이건 한 두세개 사서 여러버젼으로 만들고 싶네요 진짜 멋있어요
둘째 디자인 취향에
실물이 존재하는 건담은 결국 데스사이즈
이거 하나라 이거 샀습니다.
무기가 맘에 들었나봐요 아기 안듯이 사가지고 왔어요
두시 넘어가니 사람이 점점 차더니 세시쯤에는 인산인해
일단 실내 위주로 가기 위해 보이는 곳마다 들어가봐요
두번째는 토이도
TOYDO
가챠와 피규어 위주 샵인데
애들 가챠뽑을 때 구경한
컨버지 킷
1년 전쟁 화이트베이스와 퍼스트 건담과친구들 ...
사고싶었는 데 다 품절이라 포기했는데 여기 구경잘했네요
컨버지 킷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는데 너무 귀여워서
건담,건캐논,건탱크 저 3인방은 갖구 싶네요
제일 좋아하는 마크2 기우뚱 누워있네요 ㅎㅎ
메탈빌드 실물로 첨봤는 데
역시 사진으로는 멋있는 데 생각보다 작고 그렇게 정은 안갔습니다.
요즘 제가 정이가는 혼다 슈퍼커브
날씨 따뜻해지면 이거 타고 출퇴근하고 싶은데.....
가챠는 결국 시루떡 유령
둘째 대실망
그리고 저녁이 되기 전 귀가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둘째가 조립시작
15세 이상인데 나름 이제 잘하네요 MG는 사줘도 되겠습니다.
아빠가 그만둔 건프라 아들이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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