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드 라인 오브 듀티 시즌1 ( Line of Duty)

by 해리보쉬 2024. 2. 12.
728x90
반응형

영드는 잘 안보는 데

또 이 비 온 뒤 같은 우중충함과 엄청난 이팩트는 없지만 뭔가 쓸쓸해보이는 작품들이 당길때가 있습니다.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구요

시즌1을 저는 이제야 보기 시작했는 데 아직 시즌 6까지 보려면 먼 길이네요

게이츠라는 영국 경찰계의 촉망받는 한 남자가 불륜과 그 불륜에서 파생되는 범죄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 할 수록 더욱 커지는 그의 죄가 이 드라마의 핵심인데요

유럽 드라마 같지 않게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스토리 전개가 아주 빠르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합니다. 어설픈 로맨스나 교훈적인 메세지 없이 사건을 중심으로 일직선으로 흐르는 이야기

수사물 하면 미국인데 요즘 볼게 잘 없었어요

21년 작품인데 이제야 보게되었지만 저는 시즌6까지 정주행 할 의사가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든 경찰의 에이스

그가 이 난관을 극복할 것인가 여느 범죄자처럼 모든 것을 잃고 잡혀갈 것인가

유능한 경찰도 한순간에 범죄자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시즌마다 마지막에 큰 반전과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떡밥을 크게 깔아

미드 같은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경찰을 잡는 경찰

라인 오브 듀티 이야기

밖의 범인들보다 무서운 형사들의 형사 잡는 이야기

드라마의 백미는 모두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점점 범죄자가 되어가는 한 경찰

그리고 선악이 구분이 모호해지는 경찰이라는 직업

경찰을 잡는 경찰의 어두운 모습

그런 경찰 남편을 가정을 위해 끝까지 지키는 와이프

미국보다 더 어두워보이는 영국 저소득층의 갱단 어린이

어둡고 뭔가 찝찝한 이야기는 흥미를 유발하며

보는 이의 주말을 잡아먹습니다.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수사드라마

영국 드라마가 이렇게 화끈한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은 오랜만입니다.

대부분이 이상한 로맨스나 급전개로 뭔가 아쉬웠는 데 근래 본 영드 중에 제일 수작이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