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2편이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도쿄 리벤저스
타임루프 + 학원물의 조합
타임루프 물은 너무나 많이 쏟아져 나오는 데 학원물 조합은 이 작품말고는 본 적이 없긴 하네요 이 만화같은 인물들의 헤어스타일도 어떻게 실제 세상에서 다 구현해 냈습니다. 머리 헤어스타일에 너무 많은 공을 들였을 거 같은 영화 2편
2개 파트로 나왔습니다.
27살 타케미치가 할로윈을 함꼐 하려던 여친이 살해당하자 타임루프로 10년전으로 이동해 과거를 바꿔보려한다는 설정에서 시작하는 만화
도쿄 만지회의 넘버원이 되어 이를 막고자 하는데....
만지회는 다른 학원물 만화에서도 나오는 데 실제 존재하는 갱단이었나 봅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마이키가 이끄는 청소년 갱단에 가입하고
십대들의 학원물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잔인하게 흘러가고 실제 야쿠자 같은 결말이라 학원물인데 선을 좀 넘나드는 것 같아 그렇게 좋아하는 작품은 아니고
적당히 뽕맛과 멋있음(소름돋는 유치함일 수도 있는) 으로 보는 학원물치고
분위기가 좀 어둡기는 합니다.
마치 어른 갱단처럼 처음에는 낭만으로 시작한 이런
폭력단이 실제 야쿠자 같은 조직력과 돈을 쫒는 야망 그리고 배신 등으로 얼룩지며
실제 일본에서는 이제 보기 힘든 이들
만화적 상상력으로 재현해 냈습니다.
피의 할로윈 부분은 실사화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 데
뭔가 실사화에는 항상 진심인 일본 영화계
잘뽑아내긴 했네요
제 세대에는 만화 컨텐츠도 하나하나 귀했고
이런 학원물이 주간지 월간지에 반드시 한두편은 있을 정도로 인기물이었는 데 요즘은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웹툰으로 아직도 그려지는 편이긴 한데
90년대 일본 학원물은 뭔가 나름의 간지라는 게 있었고
또 유머와 의리같은 사나이의 샘성을 건드리는 뭔가가 있었죠
만화가 뜨고 애니로 제작되고 파생상품이 나오고 이렇게 실사 영화까지 나온 작품은 굉장한 히트작이라 어느정도 인기
작품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보셔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만
일본 특유의 갬성이 요즘은 그렇게 대중적이지 못해 보는 분만 보는 장르물입니다.
학생들이 뭐가 이렇게 진지하게 폭력단을 운영하고
이런 의상부터 집회를 가지게 하는 경제력은 어디서 나오는 지
너무 무협지 같은 설정이라 이해가기 어렵긴 하지만 이해가 필요없는 게 무협지도 사실 너무 디테일을 따지면 현실성은 없지요~
학원물은 학원물로 적당히 소화하는게 베스트
저는 나름 그렇게 결론 내리고 보고 있습니다.
영화 하이앤로우 더 워스트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카하시 선생님의 크로우즈 & 워스트 세계관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 쪽을 더 선호합니다만
뭐 워낙에 요즘은 보기 힘든 장르물이라
다 재미있게 보긴합니다.
https://blog.naver.com/jjiangbbang?Redirect=Log&logNo=223041250310&from=postView
어떤 작품이든 웬지 만화를 실사화하면 그 현실세계로 나왔을 때의 어색함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합니다.
물론 이미 찾아서 보신다는 거는 어느정도 팬이라고 생각되어요
특히 이 크로우즈쪾은 워스트로 넘어가며 거의 패션 매거진 처럼 되어버린 터라
초창기의 터프함은 많이 사라져 아쉽긴 합니다.
(위는 크로우즈 작품에서 보우야의 강력한 조력자 3인방)
차라리 실사영화로는
학원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너무나 유명한 작품
오늘부터 우리는 이런 작품이
오히려 괴상한 머리스타일까지 따라하며 적당히 유머코드 섞어넣어 가볍게 보기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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