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회사 악테온 CEO막시모의 죽음 이후 , 사옌은 환경 테러리스트로 불리며 수배대상이 되고 마이클 피스크가 보낸 살인청부업자 조가 병원에서 치료중인 바이코프를 암살합니다. 다국적 기업 그린코프의 대주주인 피스크가 아내 소피아아와 함께
의회가 진행중인 수도법 통과를 막기위해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합니다.
피스크의 후원을 받는 상원의원 살라자르가 의회에서 수도법이 사유재산권과 자유를 위협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사옌은 기자 호세 해커 아술과 그녀의 친구 릴리스와 함께 피스크를 추적합니다. 이것이 사옌3 헌트리스
Sayen Huntress 줄거리입니다.
근데 이 영화는 사실 첫 번째가 아니고 벌써 시리즈 3번째로 칠레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인지도가 없는 칠레 영화지만 여성 그리고 원주민
자본주의의 침략에 맞서는 그리고 정의로 대변되는 사옌의 싸움 그 세번째
인터넷 평점이 좋지 않은데 힘과 탐욕 그리고 약한자의 억압을
혼자지만 정의 , 의지로 그들과 맞서 이겨나간다는 일종의 히어로 물
위가 사옌 23년작이구요
사옌2의 부제목이 데저트 로드입니다. 사옌이라는 뜻 자체가 헌트리스
Huntress 로 사랑스러운 원주민 소녀: 여자 사냥꾼이라고 합니다.
악덕 기업주랑 맞서 싸우는 게 주 테마인데요
이 전편에서는 홀로 활동하는 야생의 은둔자, 숨겨진 존재 같은 느낌이었는 데
이제는 홀로 해결하기 힘든 일을 맞서기 위해 단체와 협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스크에 대한 복수만을 남겨두고 있던 사옌이었으나, 오히려 자신이 살인 누명을 쓰며 함정에 빠지고 자신을 돕던 동료가 자신을 배신까지 하면서 위기에 위기를 더하는 사옌 전편에서도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가족과 주변인들이 많이 죽는데요
자유와 정의를 위한 그녀의 발걸음에는 많은 희생이 뒤따릅니다.
혼자서 감당키 힘든길 그리고 그녀의 길의 최종장이 여기에서 펼쳐집니다.
칠레의 샤옌의 고난은 정말 끝이 없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서사가 마무리 되는 것으로 보이고
아마 뒷 이야기 후속은 더이상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쫄졸이 스판을 입고 CG를 쏘아대는 마블 히어로와 대비되며
일반인에 가까운 그녀가 해낸일은 과히 히어로에 가까운 일입니다만
영화 자체는 앞의 서사가 이어져야 힘을 받는
아니 필수적인 것이라 단독으로는 한국에서 힘쓰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이전의 파타고니아 대자연 배경에서
(티셔츠 아닙니다.남미 여행지의 대표주자 파타고니아)
산티아고 칠레 최고의 도시로 배경이 바뀌었습니다.
외로운 싸움에서 동료들이 생겼다는 것
맨몸에서 절벽으로 뛰어내리던 것에서
굉장히 장비를 갖춰 행동하는 것
그리고 싸움의 도구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거의 새로운 이야기라고 할 만큼 사옌이라는 이름빼면 모든 게 바뀌었는데요
호불호를 논하기는 한국에서는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게 이전편도 그렇게 평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칠레 영화를 본다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저는
그리고 사옌이라는 그 주제의식만은 늘 확실해서
사옌이라는 단어는 활실히 알게 되었네요
영화를 사옌이 희망이고 복수이고 다음세대의 빛이나 뭐 그런 거창한 표현을 하며 표현하고 싶지는 않고요 어느 나라, 시대에나 있는 권력자들의 부패와 비리에 맞서는 히어로물 영화라 표현하고 싶네요
근데 전 전편이 칠레영화로 개성이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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