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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강용수

by 해리보쉬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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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시리즈....추천으로 많이 뜨던 데 오늘따라 눈에 더 들어와서

읽어봤습니다. 이런 인생지침서는 읽으면 그때뿐이고

순간적인 자기만족감이라고 아에 처다도 보지 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나이가 들고보니 세상에 삶의 지침이 되는 말들은 이미 다 글로 적혀있고

결국은 받아들이는 내가 다르다

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껴 어차피 같은 내용에 뻔한 말일지라도

한번씩 읽어주며 마음가짐을 다잡아보려합니다.

거기에 마흔은 특별한 시점이라는 데 보통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인생의 한가운데 노후와 직결된 시기라 더욱 그렇다고 하는데

 
 

마흔도 마흔인데 찾아보니 서른 스물

오십 육십 다 있네요 허허허허

하기사 중요하지 않은 시절이라는 게 있겠습니까

누구에게나 삶은 오늘 하루죠

40대 전환점의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쇼펜하우어의 조언

30가지입니다.

2023년 8월 유노북스에서 펴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철학 교양서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다.

‘마흔’, ‘오십’, ‘서른’ 등 연령을 키워드로 한 인문 교양 도서들이 휩쓸고 있다. 많은 사람이 나이들며 겪는 환경과 감정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지혜를 책에서 찾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철학과 함께 풀고 있다. 특히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일으킨 ‘쇼펜하우어 신드롬’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생각과 말이라면 시대와 상관없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 반가운 점은 독서의 즐거움을 아는 40대와 50대가 개인의 독서를 넘어 SNS, 유튜브에 글귀와 자기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독서 경험이 20대와 30대, 60대와 70대의 다른 세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 중심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용수는 쇼펜하우어의 지혜들을 가장 정확히 해석하고 가장 탁월하게 40대의 삶과 연결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 담아냈다. 책에서 쇼펜하우어의 40대 이야기와 주옥같은 말들을 만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고독을 즐기라는 것은 저는 당연하게 느껴지는 데 정말 일관계 아닌 학창시절의 친구를 만나는 일은 거의 드물고 혼자가 좋아지는 게 저절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20대에도 30대에도 안되는데 평정한 마을을 유지하는 것

 
 

마음가짐에 따라 나는 오늘 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똑똑함을 인정받으려고 보통 평생을 노력하는 데

이런 똑똑함 지나친 생각이 오히려 인생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일상에서 삶을 찾자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두가지 적수가 고통과 무료함인데

우리의 인생이란 이 두가지 사이를 오가는 것이다.

외적으로는 궁핌과 결핍이 고통을 낳는 반면 안전과 과잉은 무료함을 낳는다.

가지면 더 가지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다 갖지못한다.

영원히 충족할 수 없어 영원히 불행하다.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욕망)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능력)을 분별하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다.

누구나 내일이 오지 않길 한 번이상은 원했다.

살고싶지 않다는 말은 그만큼 살고 싶다는 뜻이다. 모든 인생은 수난의 역사

책 본문은 이런 조언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 외에도 타인의 평가에 대한 태도, 건강의 중요성,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는 것

시간의 유한함을 깨닫고 지금 생각을 바꾸는 것

책 한권이 인생을 바꾼다고 하지만 실제론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계속 더 마음깊이 새기고 받아들이면 적어도 내일은 오늘과 다를 것이라

믿습니다.

한번에 쉼없이 쭈욱 읽어버리기 보다는 곁에 두고 아침 저녁으로 한 챕터씩 읽는 게 좋았습니다. 책 인상이 좋아서 마흔에 읽는 니체도 한번 읽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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