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체 ( Mutant 2024)

감독: Wei Zhi

출연진: Wei Zhi

설명: 머나먼 미래, 인공지능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그러자 그들은 지구에 사는 인간을 통제하고 인간을 제거하기로 한다. 살아남은 인류는 똘똘 뭉쳐 저항군을 구성하고, 초라한 무기를 들고 인공지능 군대와 사투를 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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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q.com/play/%EB%B3%80%EC%B2%B4-2024-1dl1x2uud5o?la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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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삼체를 노린듯한 제목입니다. 뮤턴트라면 그저 발음 그대로 뮤턴트라고 적어도 될 거 같은 데 말이죠 SF영화계가 아직 살아있는 중국영화계

AI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다소 흔한 디스토피아적인 설정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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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F요새 잘 안나오니 즐겁게 봐줘야죠

이 짤만 봐도 벌써 흥미롭지 않습니까? 거대 외계로봇과 싸우는 전투함!!

영화와 관계없는 개인 느낌이지만 AI가 많은 것을 바꾸긴 하겠지만 그 알고리즘을 살펴보면 현 수준으로 제가 살아있는 동안 이런 급작스러운 변화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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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십시요 휴먼 여러분

물론 제 미래에 대한 예상은 잘 안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데 코로나 사태를 학습한 AI가 정말 인류를 멸절시키려고 했다면 이런 미사일을 쏘는

행위를 안했을 겁니다. 아직 멀었네요 AI

코로나 변종의 변종에 금융시장부터 무너뜨리고 인터넷에 혐오를 퍼트리면

인류는 진작에 맛탱이가 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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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무서운게 없거늘 갬성이 부족하네요

여하튼 이 갬성 부족한 스카이넷 중국판

터미네이터를 감상해봅니다.

갬성 얘기를 드렸지만 핵과 생화학을 버리고 굳이 강아지 형태의 로봇으로 인류를 습격하는 낭만은 살아있습니다.

90년대 감성으로 만들어진 디스토피아적인 SF영화

재래식 무기로 맞서는 인류

(컴터에 물을 부어라! 짜식들아!그냥 코드를 뽑아!)

폭발 속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며 성인 남자를 한손으로 낚아채

뒷자리에 태우는 누나가 있는 인류에게 맞서는 로봇따위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영화는 대략 이런 분위기라고 말씀드리려고

다소 가볍게 풀어봤구요 설정이나 이야기 자체가 아주 세련되지는 않았습니다.

뒤로 가면 마치 스타워즈 제다이 광선검 같은 장면도 나오구요

인류를 대신할 기계문명에 외계인같은 괴 생명체도 등장합니다.

SF종합 선물셋트 같은 구성입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터미네이터 + 매트릭스 + 레지던트 이블

이며

미군이 쓰는 헌비 짝퉁모델 같은 디자인도 보이며

오마쥬라면 오마쥬라 할만한 여러 SF 영화들 포인트가 많이 섞여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스타워즈 같은 씬도 있구요

나름 극장서 보기엔 종합 선물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치 3D게임 같은 감성도 있는데요 스토리 진행과 캐릭터의 매력부재로

이야기의 감흥은 떨어지지만 볼거리만은 풍부하네요

요즘 이런 영화 시도하는 곳이 잘 없습니다.

모든 시장에 통하는 영화는 아닐지언정 신선한 영화임에는

(설정이나 감성은 다소 올드하더라도)

틀림이 없네요 오리지널을 못만든다면 종합으로 만든다라는 것도

나름의 돌파구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