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피라니아 (Sharp teeth , 아이치이 2024)

by 해리보쉬 2024. 7. 23.
728x90
반응형

감독: Wei Zhi

출연진: Wei Zhi

설명: 장숴는 절친과 여자 친구 류멍샹 그리고 그녀의 절친을 초대해 휴가 여행을 떠나려 한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프러포즈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가 뜻밖의 일이 펼쳐진다. 현지 최고의 럭셔리 호텔인 몽환 아일랜드 호텔에 우연히 투숙하게 되어 부푼 마음을 안고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여행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이 호텔의 럭셔리함 뒤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몽환 아일랜드 호텔의 주인 니우는 불법적인 수단으로 시장에서 기괴한 심해 물고기를 구한다. 큰 물고기가 낳은 새끼가 맛있고 독특한 풍미가 있어서 이 맛에 빠진 그는 욕심이 생긴다.

사실 이 큰 물고기는 사람이 실수로 만든 물고기로, 한 직원의 실수로 많은 어린 물고기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간의 생활 지역으로 들어가게 되고 재난을 일으킨다. 결국 뼈아픈 대가를 치르고 용감하고 의연하게 심해 대어와 새끼를 모조리 없애버린다.

이 경험은 비록 장숴와 그의 여자 친구 류멍샹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지만, 사람들이 자연을 경외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는데...

좋아라하는 B급 괴수영화가 헐리우드에서 맥이 끊겼는데요

얼마전 본 클라라님 주연의 관중궤사 무은장관의 감독이 만든 파라니아가 있어 시청해봅니다. 영어로 날카로운 이빨 Sharp teeth 입니다.

포스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샤프 티쓰니 피라니아니 괴수 실물하고 별로 어울리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시 몬스터 정도가 낫지 않을까요

파라니아보다는 육지서도 활동하는 파충류 괴물같아요

웬일로 아이치이가 줄거리를 자세하게 쓰고 약간의 감상이라고 할만한 멘트도 달려있는 데 역시나 그냥 번역기 돌린 수준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돌본다는 결론은 뭐 굳이 필요한가 싶어요

스토리는 늘 지적되는 약점

시나리오가 좀 약합니다. 감독이 일년에 몇편씩 뽑아내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뭔가 좀 깊이는 없는 편

이런 B급이라도 미국 B급하고 좀 많이 다릅니다.

웬일로 신경쓴 듯한 오프닝 화면

크리처물치고는 비쥬얼과 배경은 신경써서 잘 배정했네요

그리고 뭔가 수산물 마피아 같은 이 기묘한 조합의 깡패들

이 여두목 누님은 왜 갑자기 이 생선의 눈을 보고 위협을 느꼈는지

전기로 마구 지지다 샤프 티쓰의 심기를 건드리고

괴물은 탈출해 부하들을 마구 잡아죽입니다.

그리고 초반에 이렇게 가버리는 듯했던 이 수산물 마피아들은

웬걸 이 괴물을 잡아서 생포하게 이르릅니다.

원래 중국어 한자 제목은 무슨 인어네요

줄거리 설명에 나와있듯이 자연스러운 생태계 종은 아니고 뭔가 인간에 의해 변화된 특이종입니다.

바다배경이면 늘 등장하는 비키니녀의 수중헤엄씬

로케가 좋아 신선한 화면을 좀 뽑아내나 싶더니

공식같은 장면들을 역시나 많이 사용하네요

역시 이런 크리쳐물의 주인공은 괴물

인간파트는 재미가 없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동물적인 본능부분을 너무 부각시켜요

그나저나 이 수산물 패밀리는 어떻게 저런 괴물을 만나게(?)되었을 까요

이런데서 썩히기엔 아까운 데

이런 종을 데리고 있으면서 겨우 장사나 하려고 하다니....

대륙이 넓다더니 속은 광대하지 못합니다.

섬에 그저 휴양을 온 일행과 수산물 마피아는 얽히게 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괴물 생선(장어입니다. 장어 어제 먹었는데)

의 정체를 밝히려다 그들에게 쫒기게 되고

그런 두 집단 모두를 쫒는 것이 더 큰 괴물 생선

그리고 초반의 몇몇 어색함만 견디면 후반 마지막 20분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이 집념의 마피아 부하도 캐릭터 생각보다 좋구요

건물 복도를 미끄러지며 돌아다니는 식인 생선 괴물

굉장히 신선합니다. 마지막 20분은 숨도안쉬고 봤네요

이런 재미로 보는거거든요

CG외 실물사이즈 특수분장인형도 사용한 것 같은데 CG로만 떡칠하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들은 과연 생선을 잡아낼 수 있을 것인가

생선이 왜 육지를 뛰어다니냐는 궁금해하지 마십시요

그저 즐기시면 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