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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영화 비버리 힐스 캅 엑셀 F

by 해리보쉬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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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지 않는 형 에디머피입니다. 비버리 힐스 캅 엑셀F

이 영화는 사실 시리즈 영화로 무려 94년에 개봉한 시리즈3번째 작품이후로 30만의 신작입니다.

올드팬에게는 호평이, 이외에 관람층에게는 호불호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에 복귀하면서 스토리의 기승전결 흐름과 완급 조절은 나아졌다. 또한, 1탄과 2탄의 사운드트랙을 변용한 론 발프의 작곡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프리 프리드만, 존 테거트, 빌리 로즈우드를 포함한 원년 케릭터의 복귀와 비버리 힐스 캅 시리즈 특유의 입담 대결이 여전하다는 점도 호평 요소다.

하지만 시리즈의 본질에 지나치게 충실해서 생기는 아쉬움도 존재한다. 비버리 힐스 캅 시리즈는 태생적으로 액션의 비중이 낮고 주인공인 엑셀 폴리와 악역의 입담 대결, 폴리의 말도 안되는 임기웅변이 핵심이다. 다분히 80년대에나 인기가 있을 법한 요소를 강조한 나머지 화끈함과 긴장감은 다소 떨어진다. 특히, 이전 3편처럼 초반부에 대충 악당이 누구일거 같은 묘사가 나오며 극 전개가 너무 뻔하다는 점이 지적된다.[4] 또한, 전작들과 같이 악당이 카리스마가 없고 단순히 폴리의 입담이나 용병술을 부각시키기 위한 소재으로써 허비된다는 것도 문제점이다.

전작의 끔찍함을 만회하고 시리즈의 본질에 충실한 것은 좋지만 이를 2020년대 트렌드에 맞게 구현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평가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머리 비우고 보기에는 좋지만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에 흥행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성을 지니지는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넷플릭스 개봉인게 다행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나무위키 평점

사실 나무위키 평가가 이 이상 정확하게 영화를 설명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공감이 가는데요 저도 정확하게 저렇게 느꼈습니다. 무작정 차로 들이박아대며 온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 90년대에는 재미였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시리즈를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도대체 형사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차를 박살내며 범인 하나를 잡는 데 온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냐 싶은 뭔가 어색함이 느껴지는게 당연할 것 같네요

(일단 엑셀이 등장하면 경찰차 시민차 가리지 않고 수십대는 끝짱난다)

물론 저는 올드팬으로 극장에서도 봤을거고(워낙 예전이라 기억이 없습니다 ㅎㅎ)

비디오 테이프로는 여러번 빌려본 기억이 있습니다.

다이하드 러셀웨폰 시리즈와 더불어 제일 좋아하던 형사 영화

세월이 너무 흘러 파라마운트는 망해버렸고 작품은 늙어버렸네요

물론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허허

거기에 정말 집착이라고 할 만큼 전작의 출연진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데

디트로이트 쪽 경찰부터 비버리힐스 경찰까지 옛 전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매력적인 감초 조연까지 그대로 등장시키는 데요 30년의 간극을 두고 이들을 다시 다 모은 정성하나는 감동스럽습니다.

거기다 영화에 흐르는 반가운 음악들 올드카와 한때 번영했던 디트로이트 시의 전경까지 감독이 노리는 바 하나는 확실했어요

입담과 제스처 사람을 홀리는 상황연기의 대가 악셀폴리 형사

은퇴할 나이가 지난거 같은 엑셀형사

오랫동안 의절하고 지내던 딸이 맡은 케이스에서 딸은 살해 위협을 당하고 옛 동료형사의 납치까지 ! 새로운 사건이 그를 다시 비버리힐스로 소환하게 됩니다.

딸이 맡은 케이스에서 뭔가 경찰과 관계된 수상한 낌새를 느낀 엑셀

경찰과 일련의 무리들이 마약과 관계된 수상한 일들을 벌인다는 것을 캐치한 폴리

한번 사건에 집중하면 그 집중력이 무시무시한 그입니다.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고 그는 범인을 끝까지 정말 지옥까지라도 찾아갑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마다 권총이 나오는 게 아닌 1순위 무기

그의 입은 모두를 순식간에 벙어리로 만들고

그의 이야기만을 듣게 하는 입담을 꺼냅니다. 이게 엑셀 형사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데 이번 편은 이 코미디가 좀 약했어요 이게 첫번째 문제점입니다.

잘하는 걸 잘 못살리면 안되죠

그리고 이번 작 두번째 문제라고 느낀 것은 신규 팬의 유입을 너무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일단 형사가 중심인 액션물로서 범인의 정체가 너무 쉽게 드러난 다는 것

아마 이 두가지가 영화를 극장에 걸지 못하고 OTT로 직행하게 한 것 같은데

너무 예전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한 게 좀 아쉽긴합니다.

익숙한 아는 맛

그래서 새로울 것은 없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같은 영화

익숙해도 너무 익숙해 집밥같은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다음편이 없을거 같아 웬지 슬프네요

30년의 간극을 넘어 나온4편인데

시리즈 종결로 보이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Q5waWMGKZs

하지만 에디머피 형이 아직 너무 정정해보이시니 한편정도는 더 기대해봅니다.

힘내세요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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