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 해남 가볼만한 곳

 

 

해남 땅끝마을....전망대에서 실제 땅끝 포인트까지 등산 비슷한 여정인데

길이자체가 얼마 안되는 데날씨가 너무 힘들었었어요

다시 전망대까지 와서 식구들은 모노레일 타고 내려가고

저는 주차된 차를 찾아서 차타고 내려가서 밑에서 만났습니다.

 

 

이 레일은 솔직히 꼭 안타도 될 거 같습니다.

그냥 차로 이동할 수 있는데까지 가서 전망대로 조금 걷는것도 방법입니다.

 

 

여긴 어딜가도 모든 간판에 써있습니다.

땅끝이라고.....땅끝이 아닌 표지판이 잘 없습니다. 이름 정말 잘 지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라도만의 경치와 풍경이 멋지긴 했어요

매번 가는데만 가다가 이번에 남해쪽으로 돌았는데

확실히 동해 서해랑 또 다른 맛이 있어요

 

 

그리고 레일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여긴 살아있는 동물들이 있다기 보다는 예전에 살던 동물들에 대한

~ 말그대로 자연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모형들만 있으면 별로일려나 했는 데

동물들의 가장 웅장한 모습을 조명과 함께 전시해서 의외로 볼게 많습니다.

오신김에 한번 들르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저희 집 아이들은 해양생물은 다큐같은 것을 보는 것도 좋아해서 잘돌아다니며 구경했어요 정말 하나씩 이렇게 움직이는 동물들을 보기 힘드니

이렇게 실물에 가까운 모형으로 보는것도 나름 정취가 있어요

특히 이 수룡....압도적입니다. 거대 티라노는 봤는데

이런 수룡은 첨이네요

저는 이 녀석만 한참 구경했습니다.

무시무시한 메갈로돈의 이빨

 

 

뼈가 사람 몸통보다 큰 과거의 생명체들

과거 서양에서는 용같은 몬스터 취급받던 대형문어

크라켄!!!

바다에서 물리면 사망에 이른다는 바다뱀

아이들이 즐길거리도 많고 어른들이 봐도 좋습니다.

육지 생물들도 있어요

 

 

영상으로도 한번 둘러보세요

 

 

 

그리고 폭염에 돌아다니다 지친 와이프를 끌고

기념품관에 들러봅니다.

요즘 다 동선을 나가는 길에 기념품 가게 들르게 해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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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긴 맨날 보던 고만고만한 기념품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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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특이한 기념품들 작품성이 높은 것들이 많았어요

 

 

상어이빨 목걸이(진품이랍니다.) 살려다

저걸 이나이에 하고 다니겠나 싶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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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게 많습니다.

기념품관에 거북이가 있더니 실제로 밖에도 산책하는 거북이가 있어요

운동하는 거라고 하드라구요

 

 

그리고 바로 근처에 송호해변 여름축제

 

 

가수들도 온다하고 행사도 있는 것 같았는 데 비도 오고

구경만하고 순천으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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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연사 박물관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