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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하동 가볼만 한 곳 삼성궁

by 해리보쉬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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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에 들른 하동의 삼성궁이라는 곳입니다.

가기전 마지막으로 쉬면서 점심먹었던 마을

가늘길이 좀 꼬불꼬불하고 산길인데 폭우가 내렸다 그쳤다 해서

운전하기가 상당힌 난감했습니다.

배달성전 하동궁 민족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 데

청암면 묵계리에 소재하며 한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품속 깊이 청암면 청학동 산길을 휘돌아 1.5Km가량 걸으면 해발 850m에 삼성궁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배달성전삼성궁으로,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 올린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곳에서는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 지내던 성지, 소도에는 보통 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 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했다.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고자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궁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자세한 설명은 위를 한번 읽어보시죠

뭔가 도교의 냄새가 나면서 한국 토속신앙이란 이런 것일까 하는 느낌도 나구요

저는 전혀 모르는 곳이었는데요 와이프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여행 코스에 넣었는 데 이제는 제가 제일 만족했던 여행지

 
 

사람이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 산 정산에 이런 건축물과 구조물들이 있나 ....

뭔가 신묘한 곳입니다. 돌로 만든 담벼락과 탑은 물론

 
 

물과 어우러진 작은 연못의 배치

거기다 이날은 비가 굉장히 강하게 내렸다가 그쳤다가 하면서 안개도 끼고

맑았다 흐렸다하며 여러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뭔가 야밤에 보면 약간 을씨년 스러울것도 같은 데

길이 잘되어 있어서 전체를 구경하기에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만

간혹 한두군데 경사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근데 비가 많이 오니 계곡물이 엄청났어여

정말 콸콸콸 쏟아져 내려오더라구요

계곡 근처에 펜션 당일로 급하게 잡아보려다 포기

 
 
 
 

묘한 경치를 즐기면서 위로 위로 올라가봅니다.

 
 
 

여기에 조상들의 얼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느껴보시지요

우리나라가 아닌것 같지 않나요?

그런데 이런 경치가 일정거리만큼 올라면서 경치가 확확 바뀌면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까우면 맴일 산책하고 싶은 곳

이 곳은 진심 감동했습니다.

약간 게임세계에 온거 같은 이질감도 느껴집니다.

 
 

산중에 이런 멋진 장소가

하동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하동삼성궁입니다. 찾아가는 길이 좀 험하지만 이 만큼의 노력은 아깝지 않을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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