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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히트맨 인 런던

by 해리보쉬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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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루크 님.....이제는 동네 아저씨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렸지만 이 분 리즈시절에는

브래드피트 못지 않은 꽃미남이였습니다.

워낙 미남이라

현재 모습과 거의 매칭이 안될 정도인데요.....

(이런 얼굴이었으면 내 인생이 어땠을까 종종 생각해봅니다.)

중간에 연기를 그만두고 복싱선수로 가나 싶었는데 성형수술 중독에 빠지면서 얼굴이 흘러내린거 처럼 이상하게 되어버려 양쪽 커리어를 모두 잃을 뻔했습니다.

그래서 근황 뉴스만 보고 이 형은 이제 볼일이 없겠구나

싶었는데 간간히 악역으로 영화에 등장은 하셨습니다.......그러다가 어느날

미키루크에 대한 추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영화는 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마치 현실의 미키루크의 삶을 각색한 영화 같습니다. 늙고 매력을 잃은 프로 레슬러의 이야기

아이와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 콜 오브 듀 와!!!았!!!!" 하던 대사 아직도 생각나네요

수작이에요 그렇게 커리어를 살리나 싶으시더니

이렇게 주조연으로는 간간히 계속 나오십니다.

최근작은 익스펜더블입니다만 역시 역활은 크지 않습니다.

워낙 큰 그 이름에 대한 명성을 이용하는 거 같습니다.

런던의 한 슬럼가에서

.....미키 루크님 얘기한참했지만 말씀드렸지만 주연은 게리 다니엘스라는 다른분입니다.

과거에 대한 회한을 가진 전직 킬러인 이 분이 주인공이십니다.

(불쌍한 루크형 아직도 시선끌기로만 이용되세요.....)

 

킬러 생활을 벗어나고자 하지만

거리의 갱단이 약한 여자들 매춘부들을 괴롭히고

상점을 털고 지역에서 행패를 ㅂ루리자

분을 못참고 그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액션씬도 그렇고

진행 스타일이 90년대 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웬지 모르게 다소 엉성하면서

좀 정신없어보이는 진행

투박하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이런 단순한 플롯이 주는 재미도 분명히 있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해서

나한테 그리고 일요일 오후에 영화한편을 보려는 어떤이에게 반드시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없거든요

요즘 영화나 드라마보다 개인방송과 게임방송을 보는 어린 친구들이 더 많은 이유와 동일합니다.

남자는

괜한일에 관여하여 경찰과 조직 양쪽에서 쫒기게 되고

보호해야할 한 여자 까지 짊어지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영화가 흘러갈 방향이 너무 잘보인다는게

매력입니다.

갑자기 등장한 전직 요원, 킬러, 히어로 에 의해 위기를 맞는 범죄조직

선악이 분명해보이는 곳에서 긴장감을 살려가며 주인공에겐 당위성을 악당에게는 오히려 매력을 선사하는 편이 좋습니다. 악역이 매력이 없고 주인공이 왜저러는 지 모르면

흥미가 완전히 반감되거든요

무조건 싸우고 갈등만 부추기면 이상하게 연출되는데

폭행당해 사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구해준 이 여자와

여자가 남자를 다그치는 부분 그리고 제시카까지 연결되는 인연이 다소 어색합니다.

결국

영화는 출연진의 네임밸류가 부족하거나 액션이 빈약하거나

스케일의 문제라기보다는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는 스토리의 연결요소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려는 관객의 노력

그리고 모든 인물들간의 연관성의 부족으로 흥미가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많은 캐릭터가 빠르게 등장했다 사라지는데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는게 제일 큰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결국 전체적으로 영화의 재미를 떨어지게 하는 부분들이

한시간 30분을

킬링 타임으로도 사용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슬픈 점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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