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외딴 얼음 행성. 이곳에서 희귀한 에너지 자원을 발굴하던 죄수들이 반갑지 않은 손님이자 치명적인 생명체를 깨운다.
넷플릭스
출연: 야마하시 마사오미, 타카가키 아야히 및 야마지 카즈히로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크리에이터 오타가키 야스오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토리. 얼음 행성에서 인간과 미스터리한 생명체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시놉시스만 읽었을 때는 굉장히 재미날 수 밖에 없겠다.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스토리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평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건담 썬더볼트를 본 사람 입장에서 두 작품간의 간극은 너무나 크고
무엇을 지향하는 지 모를 작화 퀄리티에(3D초창기 시절 같은 디자인)
굉장히 서구적인 냄새에 일본스러운 진행
조화가 좋지만은 않았네요
메이크 마이 데이는 다른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하는 인류의 이야기로
비슷한 플롯의 명작 영화 애니메이션은 수도 없이 많을 정도입니다.
이 작품도 스웜이라는 정체 불명의 생명체, 그러나
인류가 저항할 수 없을 만큼 강인한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는 인류의 이야기로 판타지 성격이 강한 애니메이션입니다.
25분의 짧은 러닝타임 8개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1이라고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표시되어 있는 데 아마 시즌2를 보는 날은 오지 않으르 것 같습니다. 메이크 마이 시즌2
SF 판타짖에서는 늘 이런 식의 항거불가능의 신체능력이나
번식능력을 가진 외계생명체가 많은 데
지능이 너무 높아 인류의 테크를 뛰어넘는 존재와는 싸움이 연출이 안되고
미래 인류의 상상되는 공격기술에 견디며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존재로 설정되는 게 이야기의 재미가 살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야 이런 처절한 저항을 해가며 서바이벌을 목표로 뛰어다니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더 잘 그려낼 수 있으니까요
시그라는 자원을 채취하는 데 동원된 죄수들
위험이 따르는 작업이지만 수감일을 줄일 수 있어 모두들 묵묵히 작업을 해나갑니다. 하지만 자원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예상치 못한 손님과의 대혈전!
외계생명체가 애벌레타입으로 굉장히 순둥순둥해 보이는 외모에 비해
그 능력치가 상당합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가 30%대이고 관객의 평이 좋지 않았으며
실제로 리뷰도 거의 올라오지 않는 작품
작화를 3D로 선택한 탓이 반이상은 했다고 보는 데요
저는 반골기질이 있어 그런가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다소 답답한 구석이 있기는 하나
이런 기발한 상상력과 신선한 화면의 연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크리처물 , 괴수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의외로 어필할 지도 모르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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