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라플라스 시리즈' 신작"
침구사 나유타는 스키 점프 선수의 치료차 나선 출장길에서 '마도카'라는 소녀를 우연히 만난다. 운동선수가 슬럼프에 빠진 원인을 한눈에 파악하거나, 날씨를 예측하는 등 불가사의한 능력을 가진 마도카는 계속해서 나유타와 마주치며 운명에 좌절한 사람들을 돕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라플라스의 마녀>의 프리퀄이다. SF, 메디컬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이야기로 녹여냈던 전작의 매력이 여전하다. 일본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어 2019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소설 MD 권벼리 (2019.01.29)
알라딘 편집장의 선택 소개자료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2019년 최신작. 히가시노가 2015년 자신의 작가 생활 30주년 기념작으로 발표한 <라플라스의 마녀> 프리퀄 소설로, 그동안 시리즈화를 바랐던 많은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3년 만에 내놓은 '라플라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라플라스 시리즈'는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가 미지의 영역인 뇌의 세계와 물리학의 난제들을 미스터리에 녹여낸 소설이다. 18세기의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가 상상했던 무한 지성의 존재, 일명 '라플라스의 악마'에 착안한 작가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현재 위치와 운동량을 파악해내는 주인공 '라플라스의 마녀'의 활약상을 통해 기발한 구상과 반전의 미스터리 그리고 특유의 가슴 뭉클한 휴먼 드라마를 그려 보인다.
이번 <마력의 태동>이 지난해 2018년 일본과 대만에 먼저 공개된 이후, 현지 독자들은 "라플라스의 마녀의 능력이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는지 더욱 상상력을 자극한 소설"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묘사된 수수께끼 소녀" "<라플라스의 마녀>를 다시 읽고 싶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라플라스 시리즈' 신작을 반겼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접하게 되어 그의 수많은 작품들
가가형사, 매스커레이드호텔시리즈 등등 많은 작품을 읽었는 데
작가의 필력이 한계가 분명히 보입니다.
다수의 영화화 작품이 있을 정도로 세계관이나 독특한 설정의 수작들에 비해 너무 많은 작품을 쏟아내며 실망시키는 수준의 작품들도 없다고 할 수는 없지요 작품이 너무 많은 데


이 작품은 라플라스의 마녀의 프리퀄로 라플라스 이후에 쓰여진 책이지만
프리퀄을 먼저 읽고 나니 본편마저 기대가 안되서 보기 싫어졌다
라는 게 솔직한 감상입니다.
오히려 반대로 라플라스의 마녀가 맘에 들었다면 이 프리퀄을 볼 수 있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알아야할까 싶을 정도의 이야기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2015년, 데뷔 3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인 작품. 가도카와 쇼텐 출판사 창립 70주년 기념작이기도 한 이번 작품은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한 데뷔작 <방과 후> 이후 통산 80번째 단행본이다.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는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파고든 사회파 작품, 서스펜스, 판타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미스터리의 경계를 넓혀왔다. 특히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첨단 과학이나 의학과 같은 주제를 논리적으로 짜 넣은 미스터리를 선보였으며, 과학적.사회적 변화들에 따른 정체성의 문제, 범죄의 심리, 어딘가 한 면이 일그러진 가족 관계나 사랑의 비극과 복수의 고통이라는 주제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번 소설은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과 라플라스 이론 등 물리학.수리학의 난제들 및 신비로운 뇌의학의 세계, SF적 상상력 그리고 황화수소를 이용한 교묘한 범죄에 얽힌 주인공들의 가족사와 그들의 사랑과 복수를 응축해 담아냄으로써 일본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히가시노 게이고 30년 미스터리의 집대성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야기는 돌연한 토네이도가 모녀를 덮친 재난에서 시작한다. 어린 마도카를 살리고 엄마가 목숨을 잃은 그날, 뇌의학계의 권위자인 아버지 우하라 박사는 한 소년의 수술 일정이 잡혀 화를 면한다. 그로부터 8년 뒤, 전직 경찰 다케오는 경호 업무 일로 찾아간 수리학 연구소에서 마도카를 지켜달라는 의뢰를 받는데….
라플라스의 마녀 책소개(알라딘)
단편 4개를 모아놓은 이야기인 데 1,2,3장은 너무 비슷한 플롯에 뻔한 흐름이라 2장부터는 슬슬 지겹고
4장이 그나마 진정한 프리퀄 같은 데 역시나 읽고나니 허탈하네요
또 한번 당했으니 이제 또 한 일년은 작가의 작품은 멀리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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