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2편입니다.
1편에서 더티해리는 너무 처절한데 여기서부터 슬슬 터프가이로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부정부패로 사람들 비난을 받았지만 유유히 인맥과 막강한 자본을 빌미로 무죄로 풀려난 정치인이라든지 법으로 잡아들이지 못하던 이들이 하나둘 누군가에게 총에 맞아 죽는다. 해리는 이걸 매우 이상하게 여기는데 경호원들까지 타고 있는 차량에서 다들 저항도 못하고 앉은 채로 총에 맞아 죽은 것. 누구 하나 저항하지 못한 채로 운전석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는 것은 보통 차를 세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은 인물, 즉 경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 누군가 경찰 내에서 법으로 못 죽이는 악당은 알아서 죽인다고 나서는 사조직이 생긴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을 추적하는 경찰까지 죽이면서 이제는 정의와는 벽쌓고 미쳐 돌게 된다. 해리에게도 유혹이 들어오지만 단호히 거절하고 조직은 해리를 위험인물로 여겨 제거하려 드는데...

감독은 테드 포스트(1918.03.31~2013.08.20)로 359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시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1974년 8월에 개봉하여 서울 관객 15만명으로 그럭저럭 성공했다. 1989년 9월 9일에 주말의 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는데 비디오는 얼마 안돼 출시했다.

각본은 마이클 치미노와 존 밀리어스가 맡았는데 마이클 치미노의 첫 연출작인 ≪대도적≫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을 맡았다.


이번 작품의 적은 특이하게도 범죄자가 아니라 경찰이다. 법망을 피한 죄인들을 죽음으로 응징한다는 그릇된 신념을 가진 경찰 간부인 닐 브릭스 (핼 홀브룩 분)라는 인물과 그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는 4인의 경찰, 존 데이비스 (데이비드 소울 분), 필 스윗 (팀 맥더슨 분), 레드 오스트라찬 (킵 니븐 분), 제레미 그리미스 (로버트 유릭 분)가 맞수로 등장한다. 스윗은 나중에 파란치오라는 범죄자를 기습하여 체포하려는 작전에서 영장을 가져왔다고 문을 두드리다가 파란치오 부하의 총에 맞아 죽는다. 그리미스는 캘러한과의 차량 추격전 도중 캘러한의 차에 오토바이째로 치어서 죽고 레드는 항구에 있는 배에서 캘러한과 격투를 벌이다가 쓰러진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는 캘러한이 탑승한 오토바이를 추격하다가 그만 자신의 오토바이와 함께 바다에 빠져서 익사한다.


이 영화의 악당들은 1960년대 브라질의 초법적인 극우경찰 Esquadrão da Morte (Death squad)를 모델로 하고있다. 이후 독재정권의 하수인이 되어 무자비한 인권탄압을 하는 부패경찰들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전역으로 퍼저나갔다. 전편에서 스콜피오를 현장에서 사살한 해리 캘러한에 대한 비판이 극심해지자, 이스트우드와 영화사는 부패경찰을 악당으로 배치해서 캘러한이 최소한의 선을 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했다.

핼 홀브룩은 악당으로 캐스팅 되었지만, 모두가 보는 인기영화에 출연한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공교롭게도 홀브룩의 부하로 출연한 데이비드 소울과 로버트 유릭은 후일 인기 형사 드라마 스타스키와 허치와 SWAT에서 주인공 형사를 연기하게 된다.

추격전과 중국인 여성 써니와의 정사씬은 초기 대본에는 없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더티 해리 상영 이후, 수많은 일본 여성으로부터 성적 제안을 받는 팬 레터를 받았는데, 아시아 여성들에게 이스트우드가 섹스 심볼이라는 생각을 한 제작진들은 아시아 흥행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써니와의 정사씬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이 전설의 시리즈는 5편까지 계속됩니다.
이시기의 고전영화를 좋아하시는 데 안보신 분들은 강력추천드립니다.

다른 영화에서 리볼버 권총을 보고 갑자기 올려보는 더티해리
고전영화
특히 경찰영화에서는 굉장히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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