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기욤 니클루 (Guillaume Nicloux)
출연: 앙젤 마크, 아티크, 아메드 압델 라우이, 킬리안 라르모니, 메르베유 은솜비
장르: 스릴러, 공포
러닝타임: 90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배급: ㈜엔케이컨텐츠

공식포스터
어느 날 아침, 타워의 주민들은 타워와 외부가 통하는
모든 곳을 감싸고 있는 검은 장막을 발견한다.
이 장막은 통과하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며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다.
타워 안에 갇힌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버텨 보지만,
장막은 아래층부터 집어삼키기 시작한다.
점점 한계에 다다르면서 생존이란 열망과 원초적인 본능이 뒤섞여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보도스틸
아파트 많이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까요
유아인이 연기했던 좀비영화에서
아파트 아래로 좀비떼에게 점령당해 나가지 못하는 케이스는 한번 봤었는데요
검은 장벽으로 아래층부터 막혀오는 것은 처음 보는 설정입니다.
이거야 말로 한국형 맞춤 공포물

보도스틸
프랑스에서 제작된 공포·스릴러 영화로, 기욤 니클루(Guillaume Nicloux)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2023년 8월 국내 개봉했으며, 밀실 공포와 사회적 은유가 결합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보도스틸
어느 날 아침, 아파트 주민들은 외부와 연결된 모든 출입구가 정체불명의 검은 장막에 의해 차단된 것을 발견합니다.
이 장막은 닿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며 점점 아래층부터 건물을 잠식해 올라옵니다.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협력하려 하지만,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 본성이 드러나며 갈등과 혼란이 심화됩니다.

보도스틸
프랑스 영화라고 하니 웬지 이 검은 장벽은 뭔가 은유적으로 사회비판을 위해 사용한 감독의 장치같은데요
레볼루숑의 나라답게 그리고 예술의 나라답게 항상 영화에 뭔가 교훈적이거나 사회비판,풍자를 넣을려고 하는 시도가 자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스트는
그런 이중의 의미나 날카로운 사회 비판 시선은 일단 그런 메세지와 관계없이도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고 영화를 꼽씹을 때나
2회차 관람시에는 그런 점이 보이도록 하는 게 좋다고봅니다.

보도스틸
결국에는 이야기 서사가 재미있어야 하는 데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 심리 탐구를 너무 심하게 파다보면 본질적인 영화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아파트라는 게 특이하지만 ‘큐브(Cube)’나 ‘하이-라이즈(High-Rise)’ 같은 밀실 공포물이라고 보면 되구요 단순한 괴물이나 초자연적 존재보다, 인간들 사이의 갈등과 불신이 장막이면서 사회적 고립과 불안,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상징하는 것도 장막인거 같습니다.
좀더 상세한 줄거리를 정리하자면 밑에 적은 바와같지만
이런 이야기는 장막을 상상하면서 자신만의 상상과 실제 영화 내 장막과의 비교를 통한 즐거움이 크기때문에


보시려고 마음먹었다면
상세 줄거리는 패스하시고 일단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상세줄거리 안보실거면 여기서 뒤로가기
어느 날 아침, 프랑스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합니다. 건물 외부와 연결된 모든 출입구가 정체불명의 검은 장막에 의해 완전히 차단된 것입니다. 이 장막은 단순한 벽이 아니라, 닿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며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불길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민들이 단순한 정전이나 일시적인 사고로 생각하며 서로를 안심시키려 하지만, 곧 장막이 건물 아래층부터 서서히 올라오며 타워 전체를 잠식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장막은 점점 위층으로 확장되고, 주민들은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갇힌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협력하려 하지만,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 본성이 드러나며 갈등이 심화됩니다.
일부는 질서와 규칙을 세워 공동체를 유지하려 하고,다른 일부는 본능적 욕망과 이기심에 따라 폭력과 배신을 서슴지 않습니다.
식량과 물은 빠르게 고갈되고, 공포와 불신은 주민들을 점점 광기로 몰아넣습니다. 아이들과 노약자를 보호하려는 사람들, 권력을 쥐려는 사람들, 절망 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사람들… 각기 다른 인간 군상이 좁은 공간에서 충돌하며, 타워는 하나의 사회 축소판으로 변합니다.


최근에 프랑스 영화 대작을 본 게 언젠지 가물가물한데요
한 때 한국 극장에도 자주 걸리곤 했었는 데 이제 근 20년은 조용하네요
해외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엄청난 성적을 거두지 않았어도
이런 도전적인 영화를 계속 만들고 있는 프랑스 영화계입니다.
작품의 단점을 굳이 뽑자면 장막의 정체나 세계관에 빠지기에 배경설명이 좀 부족하고 인물들의 행동이 너무 극단적인터라 약간 너무 극을 위한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점
프랑스 영화에 캐릭터들이 그런 편인거 같습니다.

궁금하시면 한번 시청해보시죠
최근에 백룸이라는 영화예고를 봤는 데
이런 정체를 모르는 공간에서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인간에게 큰 공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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