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 나오는 고기처럼 생긴 토마호크
실제로 토마호크는 도끼모양이죠
이렇게 생긴 도끼입니다.뼈에 붙은 고기가 이렇게 생겨서 붙은 스테이크 이름이죠
티본도 같은 맥락으로 알고 있습니다.
밥굽남님이 먹는 거 보고 다들 제일 많이 검색하시는게 밥굽남 토마호크 구매!
그러나 저걸 사서 어찌할것인가 굽남님 처럼 야외 조리나 불을 피울 수있는가
그럼 저거를 잘라서?
놀면 뭐하니에서도 등장한 토마호크.....여기서도 문제가 불에 굽는데 겉만 살짝 익는것
이런 얘기들을 와이프랑 나누고 있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다....아웃백에 있다더라 시간될때 가보자 마침 외식상품권이 두어장 쌓였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큰 놈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이 토마호크를 어디서 알고 와서
먹으러 가보자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결국 엄마아빠 보는 놀면 무하니 보고 배웠더군요
역시 애들 앞에서는 뭐든지 조심해야합니다.
덕분에 제일 신난 와이프
저는 아웃백 여러번 갔어도 단 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별로고 그나마 파스타는 좀 맛있는....립본은 소스맛으로 소소하게 먹을 수 있는
이상하게 비싼 집 느낌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종업원분이 찍어주신 사진.
찍을때 뭐라고 하셨는데 시끄러워서 못들었더니
필터씌워졌는데 괜찮으세요? 였음....덕분에 사진은 우비사진만......
토마호크는 수량이 한정이고 크기와 그람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미리 예약하셔야합니다.
저는 840g예약했고 이게 18만원 수준
그리고 사이드와 샐러드,스프 3개가 나오고 음료도 3개 가능합니다.
보통 여기에 파스타 하나 추가해 먹지요 (+2200원) t멤버십으로 저는 15% 할인 받았어요
선물받은 외식상품권이랑 할인하면 충분히 먹을만한 가격입니다.
소고기 900그람이면 어차피 한우 식당가도 돈이 제법나오는데 식감이나 맛이 많이 다르죠
호주는 와인도 유명한데 아웃백에서 와인드시는 분은 본적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식전주로도 와인은 잘 안통하는 거 같습니다.
예약 필수!
먼저 나온 부쉬빵과 옥수수 스프 그리고 샐러드 음료수
정말 맛있네요 매번 올때마다 여기까지만 맛있었는데 이번엔 다릅니다
토마호크!(기존에는 스테이크가 항상 별로였어요)
드디어 나온 토마호크!!
사진찍는다고 하면 자르기 전에 미리 테이블에 올려주십니다.
저는 웰던 시킨다고 하니깐 종업원이 뜨거운데 나오는거라 웰던하면 좀 과하게 익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미디엄 웰던으로 했어요
시킨게 드디어 다 나왔습니다.
프리미엄 사이드인가 ....이거 맛 진짜 좋습니다. 버섯과 감자 아기 양배추 등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투움바파스타도 역대급!
하나하나 잘라서 손질해주시고
일단 고기부터 나오고
뼈에 붙은 부분은 다시 조금더 조리해 잘라서 갖다주십니다.
이렇게 살짝 빨간 빛이 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너무 잘먹었어요
육즙이 팡팡 터집니다.
아 너무 맛있네요
오늘따라 파스타도 맛있는데
사이드하고 사이드의 양념소스까지
이거 이름을 모르겠네요 이 소스도 최고입니다.
간만에 거의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쪼금남은거 테이크 아웃하면 부쉬빵도 한 다섯개 챙겨줘요
아웃백가면 이거만 먹어야겠습니다.
한우사서 구워먹는거보다 열배쯤 좋았어요
다만 쿠폰이나 할인 챙길거는 좀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죠
저는 이걸로 아웃백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맛집이었어요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품업계 배끼기 전략의 역전 - 일본이 한국라면 카피 (0) | 2021.06.15 |
---|---|
신라면 맛 해외와 다른이유,변했다고 하는이유 (0) | 2021.06.14 |
시장떡볶이 및 분식 저녁 차리기 (1) | 2021.06.12 |
CU곰표 맥주의 대항마 GS곰 맥주 (2) | 2021.06.11 |
볶음밥 연성 (0) | 2021.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