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저녁 반찬할 것 없다고 하는 것을
잠결에 세번이나 들어서
저 들으라고 하는 얘기인거 같아서 바로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남자는 눈치가 있어야죠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가게인데 소고기 갈비가 전문인가보네요
저는 숯불을 원했어요
돼지 갈비 숯불...달달한 맛
150g 9000원 이제 구미도 비싸네요
이전엔 고기시키고 싶은 만큼 시켜먹고 식사는 잘 안했는데
이제는 서울식으로 갑니다. 4명가면 4인분만 시키고 그냥 밥먹어요
2개 더시키려다(이제 애들도 잘먹어서)
그냥 치킨하나 나중에 시켜먹을라고 공기밥을 4개 , 된찌를 추가했어요
가격은 좀 아쉬웠는데
반찬은 하나하나 다 맛있고
간만에 와이프랑
쏘맥도 한잔씩 했어요
고기집은 느끼함을 잡아주는 이런 반찬이 중요해요
열무 물김치....나중에 된찌에 이거랑 밥먹으니 존맛
애들은다 관계 없이 무조건 콘 샐러드를 선호합니다.
코로나 이후 그리워진 숯불.....
4인분 역시 ....양이 조금 아쉽지만
간만에 숯불
버섯이 의외로 진짜 맛있었어요 고기향입혀지니
진짜 별미였어요
숯불이니 자주 뒤집어야합니다. 혼자 바뻐요
싸서도 먹고 그냥도 먹고
된찌에
밥도 먹고
송정동 푸르지오캐슬상가단지옆이구 8테이블 정도 되는 작고 정겨운 식당입니다.
물가 생각하면 당연하겠지만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했지만 너무 잘먹긴했어요
평일인데 손님 계속 들어오드라구요
걸어서 와이프랑 술도 한잔하고 밥도 먹고
편안히 집에 올 수 있어 종종 갈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갈비를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간만에 숯불로 고기 먹고 오니 든든하고 뭔가 먹은거 같네요
코리안 바베큐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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