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무협소설3

나한 무협소설 궁신 무려 21권이나 되는 무협소설이라니 김용작품도 이 정도 크기의 책이면 보통 여섯권 내외일 텐데 정말 압도적인 스케일입니다 인기작가라고하니 일단 시작해 봤는데 확실히 초반은 흥미롭습니다. 거의 주연급으로는 등장하지못하는 활의 명수가 주인공이며 그 흔한 검술도 사용하지 않고 낫과 도끼를 근접전에서 사용합니다. ​ 글로 설명되는 전투지만 사막에서의 화살 대결은 현대전의 스나이퍼간 전투가 떠오를 만큼 신선하고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 그러나 사막을 벗어나 시작된 무림맹 소속 교도관 이야기부터 주인공의 중2병같은 인터넷용어로 이른바 쿨찐인 것을 강조하는 대사들 나는 초월한사람이며 직장인이라고 계속 강조하는 클리쉐를 만들어 매권마다 강조하는데 좋은 말도 자꾸들으면 질리듯 후반으로 갈수록 읽기가 힘들어 .. 2021. 12. 18.
[무협소설]대도무문 - 사마달 & 유청림 [무협소설]대도무문 - 사마달 & 유청림 이 소설은 벌써 십수년 전의 무협소설로 찍어내듯이 책을 만들어 내는 흔한 비디오방 무협지완 다소 많이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사마달 이분은...팬들이 많으니 함부로 말은 못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게 좋은 작품이 안보이는 분인데 유청림이란 분의 필력이 소설을 살린 듯합니다. 제일 특이한 점은 무협지의 주인공들이 모두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했으며 무려 주인공 곡운성은 김영삼 대통령입니다. 담정은 김대중 대통령이고 그 외 흑도의 대표 수장은 김일성, 원나라는 일본 명나라는 미국,무림연합은 남한 정부입니다. 당시 항일운동부터 한국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실존했던 정치인들을 무협지의 주인공으로 등장 시키고 있습니다. 표지에 대놓고 나오는 저분들이 주인공으로 김영삼 .. 2021. 4. 29.
무협 소설 풍혼 개인적으로 한국 무협소설, 장르소설은 끝까지 보는게 잘 없는 편입니다. 이런걸 끝까지 봐야하는가하는 자괴감이 너무 들어요 ​ 그래도 끝까지 본건 기억을 남겨놓는 방편으로 올려놔봅니다. 이게 책으로 쳐도 몇권인지 모르겠는데 볼륨은 큰 편입니다. 작가의 사마쌍협이라는 작품이 제법 인기가 있는 듯하고 평이 좋아 봤는데 역시나 초반에 흥미로운 설정은 뒤로 갈수록 자기복사와 중2병 대사로 점철되며 망가져 갑니다. ​ 환사진경의 무공과 환술에 의한 무공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의 시작은 좋았는데 살수 타령하면서 모든게 무너져버린 작품입니다. ​ 살수가 그렇게 강력하면 살수를 주인공으로 내던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세계관으로 중반부터 아주 실망스러운 작품입니다. ​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아 한국에 이런 작가도 있구나 하며 .. 2021. 4.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