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생4 아무도 너를 묶지 않았다. 출장길에는 늘 책을 세권 들고가서 읽고 현지 통역친구들 주고옵니다. 이번에도 사놓고 보관만 하던 책을 가지고 가서 밀린 숙제처럼 읽어냅니다 아무도 너를 묶지않았다 자승자박 인생의괴로움을 더하는 것은 자신 자신의생각이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고 태어난 이유가 없듯이 삶에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삶이 주어진 이상 그안에서 정진하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오욕칠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번민하니 이를 떨치는 것이 쉽지않다하더라도 스스로가 스스로를 묶는 형태의 자승자박을 풀어내자 만족은 짧고 고통은 길다 출장가는 길 인천공항 근처 도로서 비가 추적추적내리니 더 감성적으로 와닿네요 이 또한 결국 인간은 육체의 느낌과 환경에 지배받는다는 것이겠죠 책에 아름다운 삽화가 많습니다. 머리로 이.. 2023. 4. 25. 위화(허삼관 매혈기의 작가) 장편 소설 - 인생(살아간다는 것) 이번에 새로 나오면서 인생으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제목은 살아간다는 것 중어 제목은 活着 위화 작가는 삶에 대해 담담한 어조로 그래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국내에서는 아마 제일 유명한 작품이 허삼관 매혈기일 것입니다. 중어 원문으로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 번역본하고 두개다 샀는데요.....손에 쥐자 마자 끝까지 다읽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냉전시대의 이야기나 개화기 시절의 비극을 다룬 이야기를 읽으면 그 끝없는 비극과 인간 삶의 허무함과 공허함을 너무 진하게 느껴 몇일 째 여운이 가서 한국 고전 명작이라는 작품들 중 비극(대부분 비극이라...) 두번은 잘 못읽었는데 스스로 찾아 읽었습니다. 중문 버젼도 글자가 커서 읽기 편하네요 요즘은 글자가 너무 작으면 한자는 잘 안보여서...(크흑) 위.. 2021. 10. 20. 유머 ㅡ 도라에몽의 마지막 선물 힘들땐 잊어야지.... 2021. 8. 2. 어느 만화 속 매드 사이언티스의 인생관 삶의 시작은 화학반응에 지나지 않고 영혼은 존재하지 않으며 정신은 신경세포의 스파크에 불과하다 인간의 존재는 기억정보의 그림자일 뿐이다. 삶의 의미가 있든 없든 죽어버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묘하게 어떤 의미에서 불교 세계관하고 닮지 않았나요? 공수래 공수거라는 간단한 말로 정의내리는 것이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라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며 생의 자체가 괴로움과 즐거움 선악의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이다 불교의 대승기신론이라는 경전에 보면 세상의 온갖 경계가 다 중생의 무명(근본번뇌)에서 나오는 망령된 마음에서 존속하며 온갖현상은 실체라고 할수 없는 거울 속 영상에 지나지 안흔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차별적인 현상을 쫒을 필요가 없다 더러운 거.. 2021. 5.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