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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국 영화 <더 트로프 ,The Trough,저압조>

by 해리보쉬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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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휘 감독에 장가휘 출연의 저압조!

신분을 감춘채 최대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 위추는 조직 보스르 찾아 범죄를 일망타진하려는 데

진짜 신분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게 되고....임무는 혼란을 맞이한다

低压槽 원래 제목 저압조는 기압골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도 같은 의미로 번역했네요

90년대 홍콩영화 느와르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듯 각종 로케 촬영에

화려하고 세련된 연출,의상과 당시대의 특유의 조직연기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스타일리쉬가 좀 과한거 같은 데 일단 출연진의 패션이나 전체적인 연기톤

설정이 다소 과한 듯 하여

자기과시나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소품들로

눈이 어지럽습니다.

투박하고 절박한 상황에서의 조직생활과 거기에서 피어나는 의리나 사나이의 감성을 울리는

원초적인 감성의 건드림보다

인싸들의 구역싸움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거의 무너져가는 홍콩 느와르 장르를 한국에서도 리메이크까지 하며

히트치게 한 무간도 같은 작품은 더 이상 나오기가 힘들고

나와도 인기를 얻기란 더욱 힘든 시대라

현시대에 맞게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주려 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액션 씬을 좀 더 신경써 줬으면 하는 생각이 강하게 남습니다.

너무 병풍같은 상대역들의 총알받이 역활과 주인공 무기는 무한대 장전총이라는 홍콩영화

지만 에임을 고의로 빗나가게 만든 3D 게임마냥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액션은

그렇게 추억을 살아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2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을 무리 없이 시청할 수 있게 하는 힘은

역시 홍콩느와르의 가슴뛰게하던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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