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를 마지막으로 본게 언젠지 모르겠지만 40권가까이 보다 말았던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격투만화로 시작했다가 뇌의 위치를 바꾼다는 둥 총알을 피하고 잡는 거 같은 신기를 보여주는
이상한 장르로 돌아서기도 했고 너무나 많은 분량이 이어지다보니 어느샌가 지겨워
손에서 놨었습니다.
이 짤이 너무나 유명하고 저조차도 수없이 보게되어 도대체 무슨만화야하고 찾아봤더니
바키도..바키 4부랍니다.
뭐지 바키가 아직도 연재하고 있었단 말인가 하고 찾아봤습니다.
인물들 표현은 점점 더 강렬해져서 이제는 거의 괴인에 가깝군요
그러나 과거 봤던 캐릭터들은 다시 다 등장해주어 추억을 되살리며 즐겁게 봤습니다.
언제봐도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 작가
그러나 또 적당히 가지 않고 많이 가버리니 오히려 그게 더 매력인 작가
일본 소년지 연재인가 본데 참 열도는 여자의 벗은 몸을 소년지까지 넣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또 소년지의 매력....인가봅니다.
열혈강호도 영챔프 시절에 꼭 서비스컷으로 야한 장면을 넣곤 했었죠
4부는 미야모토 무사시가 현세에 살아나
바키의 주요 캐릭터들이랑 겨룬다는 내용인데
여기서 그 수많은 명짤들이 등장합니다.
오바마는 물론 일본 전직 총리...미국 대통령이 지상최강의 사나이에게 와서 선서하는 짤들은 유명하죠
힐러리 여사까지 등장해서 ....다소 야릇한 장면도 연출하는데 이걸 그냥 출판해도 되는가 하는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바이든 대통령도 등장시켰다고 들었는데....
역시 작가 하고 싶은대로 했다가 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선을 우주적으로 넘어버리니
그것도 매력이네요
4부는 미야모토 무사시고
5부는 스모 챔피언이 메인 빌런인가 본데
저는 4부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런걸 연속으로 보다간 정신이 나가버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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