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구숙정 이 두배우를 어린시절 좋아했다면
이 영화를 아실겁니다.
소림오조
젊은 시절의 연걸님
너무 멋집니다.
전쟁의 참상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어린 아들만 겨우 구해 도망치는 패전무장
적에게 잡히거나 비참하게 살 아들을 생각해
선택하게 합니다. 칼을 택하면 죽든 살든 같이 헤쳐나가고
목마를 선택하면 여기서 깔끔하게....엄마곁으로 보내준다는 연걸님
너무 극단적이지 않나요
그러나 시대적으로 이런 무서운 설정도 다소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칼을 선택하는 귀염둥이
도망길에 오르지만 친구도 형제도 모두 그를 배신합니다.
이 영화는 무공이 아주 독특해요
갈고리 삼지창 같은 무기부터
늘어나서 암습을 가하는 택틱컬한 창
특정동작에 뿌려지는 암기등
다양한 무공이 등장합니다. 얼마전 방세옥영화를 봤었는데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271090201
일반적인 권법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캐릭터별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거기에 맞는 무공을 쓰기때문에
어린 시절 이부분에도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거기에 이 이연걸 배우의 신들린 듯한 무공
여기에 많은 서양인들도 빠져들면서 홍콩영화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죠
지금도 홍콩 최고 액션 배우는 성룡,이연걸 두분으로 저는 봅니다.
특히 저 장면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무사이야기의 일본
아들을 동반한 검객과도 비슷합니다. 참고로
이작품도 걸작으로 영화로도 3개 이상
드라마도 여러차례 제작되었습니다.
이 화려한 창술보십시요
회전으로 뚫어버리는 이 기술에 반해 저는 이 영화 비디오 테잎으로 열번은 돌려봤습니다.
용비불패의 이 창술이 떠오르는 군요 흑염창인가 뭔가 그랬습니다.
패국의 무사지만 아들을 키워야하는 그는
아들과 길거리의 삶이 힘들어
어느 부자집에 보디가드로 고용되어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 구숙정님도 스스로 부자에게
어머니의 장례비를 치루게 해주면
부인이 되는 조건으로 같은 집에 가게 됩니다.
음식을 못먹어 나라잃은 표정이 되는 이 연기!!
최고입니다. 흐흐흐
구숙정님....너무 이쁩니다. 왕조현과 구숙정은 초딩이던 저의 가슴을 언제나 설레게 했습니다.
책받침도 엄청 사모았죠
저 어머니도 엄청난 역활을 합니다. 단순 조연이 아니십니다.
모두에게 배신당하고
부자집에서 경호원이나 하며 조용하게 살고자하는 그
자신이 사기꾼임을 간파당한 구누님은 싸움을 벌이지만 이기지 못합니다.
이 암기술은 그녀의 어머니에게서 나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자집 아들은 연걸님의 아들에게 호되게 당하고 소림의 동문들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그러나 소림은 이미 새로운 정부에 의해 멸문의 위기를 당하고 있었고
소림오조의 또다른 아이덴티티
이 괴물같은 남자가 등장합니다. 철갑을 두르고 자동차처럼 이동수단으로도 공격수단으로도 쓰는 기괴한 무공의 소유자
얼굴이 너무 징그러워 안보여드립니다.
그리고 괜히 연락해 집안이 위기에 처하게 된 부자댁
정부의 다음 표적이 되어버립니다.
개그파트 담당 모녀
결국 부자집에 정부군이 몰려와 모두 몰살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이 영화는 액션도 좋지만
적절하게 개그를 잘 배치해서
대작의 반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팬이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가불기 같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공수 만능
이동까지 되는 무기
당시로서 엄청난 등장씬
굉장히 신경쓴 장면입니다. 요즘에야 우스운 수준이지만.....
지금보면 좀 유치할 수있는데
당시에는 상당한 이펙트의 다양한 무기들
본편만큼 재미있던 암기의 고수들
주연부터 조연까지
영화 한순간 한순간이 재미있는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가 사오는 전기통닭에 행복해 하던 그 시절이 떵로라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영화보다
하루하루가 재미나던 그 어린시절이 그리워 이 영화를 보고 또 보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소년은 늙지 않습니다. 다만 사라질 뿐
뒷이야기
영화 마지막에 감독이 직접 출연하고
이연걸의 아들로 등장하는 아이는
놀랍게도 현재 사묘라는 배우로
결국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많은 무협영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소년은 늙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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