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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아나콘다 2(Anacondas,Hunt for the blood orchid)

by 해리보쉬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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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나콘다 영화 사왕도를 보고 생각나서 찾아본 영화입니다.

1탄은 확실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2탄이 본건지조차 기억이 가물해서....바로 시청

특이하게 한국어 더빙이 있네요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최근에 더빙작을 본적이 없는 데 토요명화나 주말의 명화를 보면

그 특유의 성우목소리로 더빙된 과거의 명작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기 드물죠

그래도 2회차가 아니라면야....당연히 원래 연기자의 목소리겠죠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452069352

 

아이치이 영화 - 사왕도

https://www.iq.com/play/%EC%82%AC%EC%99%95%EB%8F%84-1upd8kusfio?frmrp=search&frmb...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458289513

 

광악해소crazy tsunami - 거대악어의 습격 (아이치이 영화)

https://www.iq.com/play/%EA%B4%91%EC%95%85%ED%95%B4%EC%86%8C-1z9rnq4lgy0?frmrp=s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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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로 중국 괴수영화 아나콘다와 거대 악어이야기 ...괴수라고 하기엔 실존하는 동물들이 다소 큰 버젼이지만

중국어 공부한다고 최근에 중국영화만 봤더니 미국 스타일의 괴수영화가 그립네요

뱀, 그 중에서도 제일 크다고 알려진 아나콘다를 대상으로 만든 영화인 전작은

괴수영화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나온 2번째 이야기

아나콘다2 사라지지 않는 저주라는데 실제 부제는 피 난초(blood orchid) ....가상의 식물인가 봅니다.

이전에 뭔가 탐험팀이나 문명의 선구자인 학자들이 정글로 모험갈때는

항상 이런 시나리오가 많았죠 정글에 숨겨진 고대문명, 블로초, 신비의 동물 등

여하튼 정글에는 뭔가가 있을거라는 믿음, 미지의 탐험구간이 있을거라는 믿음이 강하던 시절이라

심해만큼 위험한 곳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gps와 위성의 발달로 그렇지않은건지 이런 소재는 거의 안쓰입니다.

상어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도입부

상어의 DNA와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영약

주인공들이 이번엔 블러드 오키드라는 약초를 찾아 팀을 꾸려 떠나게 됩니다.

이번 영화의 무대 보르네오 입니다. 보르네오면 옛날에는

한국에서 무조건 가구였는 데 이거 알면 아재.....

실제 촬영지가 인도네시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남미에서 찍지 않았을까....

이제는 정글이라기보다는 도시화된 섬으로 너무 많이 개발되어 지금은 사람이 동물보다 더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루네오의 눈물이라는 다큐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 현지에 도착하여 이동수단을 찾는 팀

이건 미국영화의 특징이기도 한데 어디의 오지를 가더라도 웬지 미국이나 영어권 출신의 전직 군인 같은 포스로 운송업을 운영하는 약간은 건달같이 되어버린 선장이 등장합니다. 항상 현지 로컬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고

가격을 흥정하죠 처음에 못간다고 죽고 싶냐고 하는 대사도 제가 영화를 보기 시작한 이래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는 항상 엄청 낡았는데 몸은 헬스장에서만 살거 같은 육체파 아저씨.....

그리고 거의 중반쯤에 항상 희생되는 테크닉 엔지니어 혹은 두뇌를 담당하는 캐릭터

그래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이 90년대 00년대 초반의 갬성! 그립네요 이런 맛에 옛날 영화 봅니다.

이렇게 구성된 팀으로 정글로 떠나게 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상황이 점점 나빠지죠

옛날영화에서 몇몇 캐릭터는 너무 어의 없이 위기에 빠지는 것도 예전엔 클리쉐처럼 다가와 싫었는데

이번에는 보면서 웃었네요

이래줘야지!!! 괴수 영화, 공포 영화입니다.

물속에 어른거리며 보이는 아나콘다의 모습은 잘 표현되었네요

무엇보다 이 공포의 존재가 문명과 떨어진 곳에서 맨몸으로 만났을 때 공포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도 물속을 좀 무서워하는데 이 장면에서는 소름돋았습니다.

압도적인 아나콘다의 크기와

재미있는 복선

팀원들간의 갈등

잘짜여진 극입니다. 지루할 틈이 없고

사왕도에서 패러디한 것 같은 장면도 발견했습니다.

확실히 1편보다는 좀 약한 것도 같은데 이러니 또 1편도 마저 보고 싶네요

3편 이후로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후로는 B급으로 흐르는 듯하니 1,2편만 추천드립니다.

뱀을 소재로 한 영화 중에서는 이 영화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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