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

https://youtu.be/Ur8ddcVj7kE

DC가 상당히 빡빡하게 스토리 구성과 연출을 관리한다고 들었는데 그랬던 영화들이 대부분 안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마블에 상당히 밀리는 모양새였습니다. 저스티스 리그는 스나이더 컷으로 다시 살렸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제임스 건 감독이 살려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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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상당히 기괴하기까지 하고 거의 처음보는 수준인데

저도 부메랑하고 킹 샤크 할리퀸말고는 처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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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샤크는 실베스터 스텔론님이 목소리 연기했다니.....찾아보면 숨겨진 재미가 더 많을 거 같은 영화

2회차 관람도 즐거울 거 같습니다.

격하게 세상을 구하고 싶다더니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구해내셨습니다.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만해도 이정도입니다.

아무런 인지도가 없는 캐릭터를 이렇게 다수를 등장시킨다는 것은

스토리와 연출에서 그들 하나하나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빠져들게 한다는 것인데

이 경우는

한 관객리뷰의 글처럼...."제 정신인 놈이 하나도 없다"

많이 순화했습니다만.....저 정신나갈거 같은 캐릭의 향연이 즐겁습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십시요.

초반부터 팍팍 전개되는 정신없는 연출에 OST까지 더해지면서

그 잔혹함마저 유머로 보일 정도인데 실제로 유머코드가 살짝 하드코어해서

취향을 상당히 탈 수 있습니다.

특히 히어로 물을 처음 접하시거나 맛만 보신 분들이

예를 들어 아이언맨1편을 보고 이 영화를 보면 그 괴리감은 상당히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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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솔직하고 직선적인 사람이랑 처음 만나는 데

격의 없이 대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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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물과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