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소자(shaolin boy)- 아이치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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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소자 | iQiyi

장르가 코믹 액션입니다.

소림사에서 쭈욱 무술수련을 하며 자란 소어가 어느날

하산합니다. 도시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게되어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남주가 태권도를 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태권도마자 가져가려는 거냐 뭐 이런 글이 있던데

전혀 관계 없습니다. 동아리 활동이고 극중에서도 서울의 고등학교와 교류회를 하는 등

숨겨진 메세지 같은 것은 없습니다.

장르가 말해주듯이 어디까지나 소년들이 등장하여 무겁지 않은 주제로 동화같은 이야기가

코믹하게 펼쳐지는 가족영화 개념입니다.

쿵후를 바탕으로 한 영화지만 이런 영화나 드라마는 동양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이 심하던

90년대 미국에서 오히려 유행했던 장르죠

카라데 키드나 베스트키드 차이나타운 키즈 등등으로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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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코믹이라고 해서

이쪽 코믹 아니고

이런 어린이 취향 코믹입니다.

너무 색안경쓰고 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잡설이 길어지네요

간단하게는 아버지가 잡혀가고 소년들이 힘을 합해 나쁜 놈들을 물리치는 그런 영화이지요

웬일로 남주의 체육활동이자 무술로 태권도가 선택되었는데요

뭔가 꺼림칙하지만 끝까지 그저 무술로 나옵니다. 별다른 정치적 의민는 들어가 있지 않아요

인사법이나 자세 등등도 실제 태권도 하시는 분의 자문을 받은 것 같습니다.

코믹영화이자 가족영화의 필수요소

개그 파트는 이 두명이 담당합니다. 등장음악은 시대를 풍미한 90년대 홍콩 느와르

분장은 레옹을 패러디했네요

개그 대사도 유치하지만 않게 적절히 들어가있고

나홀로 집에같은 침투장면도 재미있습니다.

난 악당이요 하는 늬앙스 확실한 캐릭

중국 영화쪽은 애니메이션은 참 잘만드는데 실사는 늘 좀 아쉬웠는데

가족 코믹영화로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위 장면은 한국인으로 나름 감개무량하네요 소림무술과 겨루는 태권도가 주연으로 나오다니

홍콩 액션영화에서 드문일입니다. 처음보는 것 같은데 한국 문화 컨텐츠가 강해졌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과학자인 아버지와 납치당함...이라는 클리쉐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가족을 구하고 악을 물리치고

행복을 되찾는다

해피엔딩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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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보면 좋을 영화입니다.